음음....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어느 쪽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이 상황들이 개인의 잘못인지 단체자체의 잘못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개개인들이 잘못한 사항들이면 그 사람들을 교체하면 될 것이고
단체 자체가 필요성이 없고 가치가 없다면 단체를 없애면 될 것입니다.
저도 세부적인 사항을 몰라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학우여러분께서
곰곰히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면 좋겠습니다.
개개인의 잘못이면 개인의 책임을 제대로 물었으면 좋겠고,
단체 자체의 문제라면 단체를 없애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 잠이 안와서 끄적여 봤습니다.
필요가 없고 할일이 없는 자리를 억지로 만들면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당연히 그르칠 수 밖에 없지요.
잘못이 있다면 적어도 대학사회 내에서는 양성의 평등함이 지켜진 시대상이 잘못이죠
나라가 힘들다고 다시 낫이랑 삽들고 새마을운동할수는 없듯
오히려 양성불균형, 양성갈등을 조장하는 단체는 없어져야 합니다.
여전히 혼자만의 독특한 사상을 지닌 사람은 활개를 칠 수 있지만 자유대한민국에서 이를 보장하는 바
다만 사상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야 함이죠
사실 요새 총여들 하는거 정리해서 올라온거보면 쓸만한게 몇개 있긴해요
세미나도 몇개 열었고 여성용품 공동구매라던지, 자궁경부암 백신이라던지 건강검진이라던지...
여성용품같은건 총학에서 주최하기 그런게... 남자들한테 받기 좀 그렇잖아요...ㅎㅎ..
그래서 총여는 남겨놓되, 이름과 구성원들을 바꾸는식으로 가는거에 찬성해요 저는
구성원은 잘못을 했고, 단체는 존재의의가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맞물려 폐지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고,
현재 회칙의 미비로 인해 탄핵이 폐지보다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