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대 총학생회입니다.
"총학생회 사무국장 조성훈, 총학생회 기획국장 최원석, 인권복지위원장 김이환, 코리아투어 대표 박진수" 이하 4명은
2014년 11월 21일(금요일) 2차 면담을 가졌습니다.
총학생회 및 인권복지위원회는 약 세가지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첫째, 통학버스 톨게이트 환승문제.
둘째, 금요일 조치원 - 서울발 통학버스 지연
셋째, 서비스에 관한 사항
이 세가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였고, 코리아투어 측 답변을 들었습니다.
첫째, 통학버스 톨게이트 환승문제에 관한 답변
현재 경기, 서울 12곳의 정류장에서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은 경기, 서울 평균 5곳의 정류장에서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평균보다 많은 12곳에서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한 버스에 10여명이 탑승을 하게되고 10여명이 탄 버스만 톨게이트에서 환승하여,
세종까지 운행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둘째, 금요일 조치원 - 서울발 통학버스 지연에 관한 답변
월요일 ~ 목요일 조치원 - 서울발 통학버스는 시간을 준수하여,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금요일 경우 학생들이 타 요일보다 특정시간( 13:00 ~ 17:00 )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사람이 버스에 차면 바로바로 대기 없이 출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3:00 ~ 17:00에 버스 수요자가 많아 많은 버스가 출발하게 되고,
18:00 ~ 20:00 사이 운행될 버스는 평균 약 3대가 남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18:00 ~ 20:00 두시간 동안 3대의 버스가 운행됩니다.
버스가 3대 남는 경우 또한 정해진 출발시간 보다 사람이 일정 수 이상 타게 되면 먼저 출발하게 됩니다.
3대중 마지막으로 남은 한대는 무조건 20:00에 출발하기 때문에 18:00~20:00 사이에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버스탑승 후 기다리는 시간이 유동적으로 변경돨 수 도 있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셋째, 서비스 관련 답변입니다.
코리아투어 측으로부터 버스기사분들의 친절 개선과 정류장 근처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한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한, 총학생회 사고를 대비한 보험료 납부내역, 버스기사분들의 서비스교육,
버스정비 내역에 관한 서류를 정기적으로 받아 총학생회홈페이지 및 쿠플존에 게시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코리아투어 모든 버스에 블랙박스가 설치 되어있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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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에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코리아투어에 3차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생각중인 2안이 있습니다. 이중 학우분들은 어떤 안이 괜찮은지 총학생회에서 학우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1안 현재 운행 중인 12곳의 정류장을 그래도 현행(10여명만 탑승한 버스 톨게이트 환승)안
2안 겨울방학 기간중 홍익대학교, 고려대학교, 코리아투어와 협의를 통해 12곳의 정류장 중 학우분들의 수요가 적은 정류장을 합쳐 톨게이트에서 환승하지않고 곧바로 학교로 올 수있는 정류장을 통합시키는 안
* 학우분들이 이용하는 정류장에 대한 수요는 코리아투어측에서 운행하며 자료를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그 자료를 통해 정류장 몇몇 곳을 통합시킬 생각입니다.
학우분들의 선택!! 댓글을 통해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금요일 조치원 - 서울발 통학버스 지연에 관한 답변
월요일 ~ 목요일 조치원 - 서울발 통학버스는 시간을 준수하여,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금요일 경우 학생들이 타 요일보다 특정시간( 13:00 ~ 17:00 )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사람이 버스에 차면 바로바로 대기 없이 출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3:00 ~ 17:00에 버스 수요자가 많아 많은 버스가 출발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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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해보고 느낀 것은 절대 시간에 준수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요일의 경우, 다른 요일보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전혀 준수하지 않으시고, 계속 홍대쪽과의 연락을 통해, 한 버스를 채울만큼의 인원이 된 경우에
버스가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언제 채워질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용을 원하는 학생들은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을 바라볼 뿐입니다.
지난 달이였지요. 대략 30여분간 기다려도 출발하시지 않으시기에 버스정류장에서 흡연하고 계시는 기사님께
언제 출발하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는 흡연하시고 있던 그대로 "그냥 들어가 있어~" 딱 이 말만 하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굉장히 불쾌하였습니다.
아무리 학교와의 비지니스적인 관계일지라도... 어른이시기에 예를 갖춰 물었으나, 담배피던 그 자세 그대로 연기를 내뿜으며 말씀하신 것이 저 뿐만이 아닌 모든 학생들을 무시한다고 느꼈습니다.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총학에서 새로운 버스회사 입찰건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회사중에서 그래도 가장 코리아투어측에서 제시한 사항들이 좋았고, 다시 재계약까지 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개선되지 않은 서비스와 계속되는 학우들의 불만사항으로 미루어보아
차라리 다른 회사로 변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