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7/10
난이도 : 7/10
성취감 : 5/10
흥미도 : 9/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지정좌석제로, 따로 출석을 부르진 않지만 언제나 체크하십니다.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개인과제 한 번, 조별 과제 두 번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음
팀플(없음/있음) : 있음
강의평(200자 이상) :
과목명대로 내가 사장, 혹은 관리자가 된다면 고객들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교재의 경우 끝까지 사지 않고 버티는 분들도 있긴 했습니다만 2~3 만원 아끼느니 그냥 책 사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걸 추천합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보여주시는 자료는 영어인데, 책에는 같은 내용이 한국어로 적혀 있고, 가끔 교수님이 교재를 읽도록 시키시거나 교재의 어떤 표를 참고하라고 말씀만 하시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의는 일반적인 강의처럼 책이나 자료의 이론을 먼저 설명 해 주시고, 그와 관련된 사례를 이야기 해 주시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교수님이 알고계시는 사례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이와 비슷한 다른 사례를 알고 있냐고 물어보시고, 다른 학생들이 이에 답함으로써 최근의 혹은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개인과제의 경우 불만이 있었던 회사에 편지를 보내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 하는 것입니다. 이 교수님의 보고서 형식은 자유인데, 모든 과제에 대해 희망인원을 발표 시키시므로 발표를 해보겠다면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만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조별과제의 경우 중간고사를 기준으로 전/후 한번씩 있는데, 중간고사 전의 경우 수업시간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고 청사진을 그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청사진만 바로 그려낼 수 있다면 만나는건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편집하고 자료 정리하는데 한 시간, 총 두세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기말 조별과제의 경우 특정 기업을 선정해, 그 기업의 우수사례를 분석,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불만스러운 파트였습니다. 발표자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주사위를 굴려 발표 당일 선정해야 하기에 그나마 조별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분업이 불가능해지고, 학생 평가가 배점에 포함되는 바람에 프리젠테이션 내용 자체보다는 말을 잘 하는 조원이 발표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점수가 갈린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주위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한 번 물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의 경우 서술형으로 출제되는데, 제가 다른 과목에 비해 이 과목 시험공부에 시간을 덜 쏟은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이것까지?" 싶을 정도로 세세한 답변을 요구하십니다. 서비스 운영이라는 분야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대량의 암기에 자신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추천: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학기 중 시간의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 암기를 잘 하는 사람.
비추천: 전혀 관심 없는데 학점이나 따보려는 사람. 다른 과목이 너무 힘든사람. 암기가 약한 사람. 평소 팀플을 혼자 캐리하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