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집안에서 가족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학교에서도 교수님과 친구들과 원만하고
알바하는 곳에서도 같이 일하는 분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겉보기는
정상적인 사람인데요
항상 생각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호흡도 가빠지고 심장이 빨라질때가 있어요
스트레스 받는것을 철저하게 숨기려 노력하는 편이라서
학교에 친한친구들조차 그냥 저를 세심한 아이 정도로만 알고있습니다.
티는 안내지만 실제로는 한순간 한순간 돌아버릴것 같아요
다른사람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별거아닌거 알면서 열받고
그거를 티안내고... 티를 안내는것 자체가 해소 할 곳을 스스로 없앤다는걸 아는데
알면서도 이렇게 사는게 습관이 되어서 더 힘들고
그리고 별거아닌거로 정말 성질이 많이나는데
그럴때마다 왜 나는 이렇게 쓰레기같은 성격을 타고났는지도 화가나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있는 무료 상담센터도 가봤는데
거기서 좋은 조언 많이 해주긴 했지만 그냥 큰 효과는 없었어요
거기서도 그냥 거짓말하고 나왔어요. 센터 선생님 덕분에 많이 마음이 편해졌다고
거짓말하고 나왔어요.
정말 힘드네요. 저보다 힘든 사람 많은거 아는데도
그냥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숨막혀서
살기가 싫어요
저도 비슷한 성격인거 같아요, 저는 특히 자괴감에 많이 빠져살아요.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그래도 살기 싫어, 이런 마음은 가지지 마세요. 언제 극복이 될지 언제 학우분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힘내라는 말밖에는 못하지만 정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