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8일 자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면담 보고
일시: 2013. 06. 28 17.20~ 18:00
장소: 세종시청 시장실
면담: 세종시 - 세종특별자치시 시장님 - 유한식
학생회 - 고려대학교 세종배움터 총학생회장 - 박광월
내용:
세종시장님(이하 세): 일단 학생회장이 이런 내용을 가지고 시와 함께 무엇을 하려고 한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세종시에서 어떤 것을 도와주면 되겠나.
총학생회장(이하 총): 실제로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있어 세종시의 급성장은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피부로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애당초, 학교에 유권자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시에서 학교에 직접적인 투자를 해야되는 필요성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시와 학교가 함께 진행되고 이야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주소지 이전 캠페인 관련하여
세: 학생회장이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나. 실제로 이번 세종시에서 공무원을 120명 뽑는데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시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시민에 한하여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고려대 정도면, 우리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총: 공무원 시험 관련해서는 내용을 몰랐었는데 본래 하고자 했던 취지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처음 목적은 주소지 이전을 해서 중앙에서 지자체로 내려오는 교부금 중 절반을 학교 건축건립기금으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학교에 부지는 많은데 실질적으로 돈이 없는 이유로, 건물이 들어서고 있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공약 상, 신봉초 부지 관련해서 발판을 만드는 게 저의 공약이기도 했고, 실제로 기업들의 경제난으로 인해, 학교에 투자가 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학우들이 직접 주소지이전을 통해 생기는 이익금(실제로 중앙에서 시로 인당 약 80만원 정도 교부금이 내려오고, 절반정도를 재투자한다고 약속하심)으로 졸업을 하고 나서라도 건물이 생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한 단순하게 주소지 이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일자리에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들어가서 재생산 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면, 학내 청년 실업 문제도 일정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세종시는 정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이다. 그 안에서 고려대생들이 많으면 좋을 것이다. 기획안 보니까 기본적으로 의료보험이나 이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데, 어떻게 할 것인가.
총: 기본적으로 기업 보험비는 어차피 부양자에게 귀속되어있으므로, 상관없지만, 지역 의료보험비는 소득 증빙 서류를 의료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학내에서 총학생회가 도맡아 진행한다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세상화(세종시상생화합) 축제 추진 관련하여
세: 애당초에 시 축제가 따로 배정되어 있다. 그리고 항상 고대는 참석율이 미비하다. 그건 알고 있나
총: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내에서 홍보가 덜 된게 이유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세상화 축제는 단순히 학교 축제로 그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치원 상인회와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최저임금 문제라든지, 기본적으로 불황 탓으로 인하여 각각 상권들이 따로 혜택을 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 이러한 상권들이 서로 담합을 하거나, 일부 혜택을 주고 있지 않거나 하는 등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도 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이러한 상권들이 서로 담합을 하거나, 일부 혜택을 주고 있지 않거나 하는 등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도 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이 서울 측(서울시 축제) 기획한 공무원들 분들과 연락이 닿아, 그 분들과도 같이 만나서 얘기할 예정입니다.
세: 기본적으로 관련 부서랑 잘 얘기해보고, 잘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총: 이렇게 적극적으로 면담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관련부서랑 얘기를 잘해서 잘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기획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