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와 가급적 잘 지내보려고 했으나, 점점 견디기가 힘들어집니다. 체질상 어쩔 수 없는 소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청축 키보드를 들고와서 타이핑하니 정말로 정신이 나갈 것 같습니다.
롤을 하는것도 이해하지만, 그 청축 키보드로 게임을 하면 소음이 엄청나고 게다가 게임이 안풀릴 경우 갑자기 조상님과 접신이라도 한듯 허공에다가 말을 합니다.
이걸 적고있는 지금도 과제를 한다고 청축 키보드를 쓰고있는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걸 매일매일 강요받는 수준입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제 고통받는 영혼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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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23:39
룸메이트와 지내는걸 더이상 못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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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해보셨나요? 소극적이거나 그러셔서 이야기를 못하신다고 생각하시면 그런생각 버리시고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사람이 아닌 이상 자기도 알고 자제하거나 키보드를 바꾸거나 해줄꺼에요. 말을 했는데도 안바뀐다 하면 작성자님이 적극적이지 않는 이상 안바뀔꺼니까 한학기동안 속으로 욕이나 실컷하면서 도서실로 피난가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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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인데요. 오히려 피해보는게 피해주는것보다나아요. 그게 맘더편해요. 배신하지말구, 피해 계속같이당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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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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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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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사무실에 말하고 바꿀 수 있는지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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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을 위해서 진리관 2층에 pc실이 있는걸로 알아요! 거기서 하라고 하시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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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먼저 해보세요 룸메이트 본인이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런거면 답이 없지만 글쓴이 본인께 피해주는 걸 모른다면 그걸 인지시켜 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걸로 스트레스받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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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해보시고 안되면 관 변경하세요.. 왜이렇게 예의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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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지 않으면 본인이 피해주고 있다는 사실 모릅니다. 더더군다나 게임에빠져서 혼잣말까지 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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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다 싶으면 좀 폭력행사하세요 호사살았는데 그 뒤로 룸메 거의 안 들어옴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