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마지막 학기(즉 코스모스 졸업 예정) 중이었던 4학년입니다.
저는 신소재화학이 주 전공이고 전자및 정보 공학을 이중전공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소재화학 전공필수 하나와 전자 및 정보 공학 전공 필수 하나가 어쩔수 없이 시간이 겹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2개의 전공필수중 하나는 어쩔수 없이 내년에 들어야 하는 일이 되어 버렸죠
물론 어떤분은 계절학기를 들으면 되지 않냐는 생각을 하실수 도 있겠지만 일단 계절학기 신청을 하겠지만 신소재화학 전공은 무기화학이며 전정은 신호및시스템2라서 이때까지 계절학기 개설이 된적이 없습니다. 거의 안된다 이말이져
그래서 저는 전정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서 왜 신호및 시스템2 개설 강의 3분반 모두가 같은 시간대냐며 따졌습니다.(물론 화학과 사무실에 전화했지만 그쪽은 사람이 적어서 무기화학 분반이 1개뿐이라서 어쩔수 없다는걸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무덤덤하게 어쩌라고 라는 어투 였습니다. 전정 사무실 입장에서는 개설했을때 안 따졌으니 자기들 잘못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할말이 없없죠. 전 당연히 시간대가 다르게 분반을 개설할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1.전정 사무실에서 갑자기 다른 과목 교수를 바꿔 버린겁니다. "갑작스런 사정"이라는 어이 없는 문구를 핑계로. 그럼 내 사정은 어쩌라는 겁니까. 이제 취업도 해야한는데 학교를 한학기 더 다니라는겁니까. 갑작스런 사정이라는게 뭔지 모르니 이것도 그냥 넘어갔다고 칩시다.
2. 오늘 갑자기 집적회로라는 과목의 분반을 하나더 만듭니다. 이때까지 제가 전화해서 신호및 시스템2 분반 더 만들어 줄수 없냐고 그렇게 말했는데 . 신호및 시스템2는 만들어 줄 생각안하고 집적회로 분반을 만듭니다. 이건 어떤 사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참 이래서 우리 학교 등급이 낮았나 싶기도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사실 이글은 전정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었지만 전정 홈페이지는 저처럼 불만 쓰느걸 막기 위해서인지 학생이 글 쓰게 못하게 막아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상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넋두리임.. 신시2가 전부 같은 시간에 짜여져 있는건 솔직히 이해가 많이 안되는 부분이긴하죠.. 근데 집적회로수업을 개설한거랑은 무슨상관인지 모르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