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인간과 미술(Human & Arts)
강의 지도 (성함) : Tung Wu Professor(우퉁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출석 점수 X
중간고사 X
과제 X
기말고사 X
=> 기말고사 대체 영어 PPT 발표(주제는 거의 자유,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야 함)
즉, 학점은 기말고사 기간 쯤에 실시하는 기말고사 대체 영어 PPT 발표 하나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그 전에 앞서서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내용들을 알고 있어야 발표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쉬워지겠죠?
그리고 아무래도 이런 수업은 수업시간마다 맨 앞자리에 앉아 교수님이 얼굴을 외우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인간과 미술' 이라는 제목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제를 Typeface 로 결정하고, PREZI 를 이용해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prezi.com, 플래시 기반 프레젠테이션 제작 툴)
Typeface는 서체를 말하는데, 문자 기반의 문명사회에서 서체의 중요함을 이야기하면서 Helvetica 라는 특정 서체에 대해 주목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발표문은 A4용지로 뽑아가서 프레젠테이션 페이지를 키보드로 하나하나 넘기면서 읽어나갔습니다만, 중간에 몇번 긴장해서 더듬긴 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내용에 공을 많이 들이고 생각을 많이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강이지만, 교수님께서 어휘를 쉽게 쓰시려 노력하셔서 고대인이라면 보통 다 알아들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 수업은 교수님께서 인상깊게 보신 뉴스나 사건 등의 사진을 발췌하셔서 보여주시면서 스티브잡스처럼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치십니다.
(사진 하나 하나 띄워놓고 왔다갔다 하시면서 이야기하십니다. 중간중간 커피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리고 간혹 칠판에 필기도 하시는데, 이과를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한자에 취약한 저에게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한자들을 쓰시기도 하셨는데, 강의 평가와는 무관하므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굳이 한자를 읽지 못해도 말씀하시는 내용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말하기를 잘하시는 분은 다소 유리한 과목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 영어의 전반적인 친숙도가 높아지고 영어 프레젠테이션 발표 스킬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