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환경교육론, 2학점(2시간)


강의 지도 (성함) :  김성호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9.4/10

1. '환경교육론'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솔직히 환경에 관해서 배운다는 것은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잘 모를겁니다. 이 수업은 환경윤리를 중심으로 배우는데요. 철학이나 윤리 및 논리에 관심이 많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필자는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듣게 되었죠.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학점에 있지 않나 싶네요. 정답을 맞췄다 안맞췄다라는 기준 하에서만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교수님은 정답의 여부보다는 글의 흐름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얼마만큼 이해하는지 그것을 얼마나 자기의 언어로 바꿔서 표현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2. 주로 배우는 것이 환경윤리입니다. 평소에 많이 보고 듣는 일들이 실질적으로 환경윤리와 많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자연을 적절히 이용하자[건설하자 적당선에서 할테니] vs 안된다. 자연을 보호하자[건설하면 자연은 파괴된다. 후손에게 훼손된 자연을 물려주면 안된다.])이런식이죠. 이것이 아주 대표적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알아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도 수업시간이 끝나면 개인적으로 질문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좋게 보시는 것 같고요. 잘 보이려는 것보다는 의문이 나는 점들을 해결해보고 싶어서인지, 이 수업만큼은 적극적으로 질문도 많이 한 것 같아요.(다만 수업시간 끝난 뒤)> // 환경윤리에 관한 책(읽으면 좋아요 아주 좋아요.)들을 중심으로 여러 화제들이 나오기 시작했었죠. 책을 미리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겁니다. 

3.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되게 어수선하기도 했어요. 교수님께서 정말로 화나신 적이 있으셔서(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수업시간 후에) 호통을 치셨었죠. 당시 제가 생각해도 진짜로 시끄러웠지만요. 나름 카리스마도 있으십니다. 

4. 판서 위주로 진행. 특정 topic에 대해서 개괄, 내용(사례 및 풀이), 문제점, 비판점 등등을 중심으로 설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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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교양입니다. 지금까지도 기억이 잘 나요(그 때로부터 얼마 안지났긴했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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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험문제는 온리 서술형입니다. 문제를 다 알려주십니다. 1번은 자기 생각을 요하는 문제에요. 그리고 2, 3, 4번은 짚어주신 부분에서 나옵니다. 시험을 위해서라면 짚어주신 부분만 읽으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왕 공부하는거 전체의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더욱 좋겠죠? 

약간 두서없는 듯 하네요... 죄송하고요. 이것으로 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