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세종총학생회(세종총학)와 제37대 세종동아리연합회(세종동연) 선거가 곧 시작된다. 세종총학선거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세종동연 선거는 4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총학 선거는 3월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두 선본이 등록됐다. 2016년 11월 30일에 실시된 총학생회 후보자 투표가 개표 성사율 42%를 달성하지 못해 현재까지 세종총학은 비상대책위원회 상태로 운영됐다. 선본 등록은 3월 18일 오후 10시에 마감될 예정이며, 세종총학 선본의 선거운동은 20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관련 공청회 일시는 추후 공지 후 진행되고 투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피승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11월에 시행했던 선거와 다르게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관위 차원에서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동연 선거는 현재 두 선본이 등록을 마쳐 경선으로 진행된다. 등록된 세종동연 회장 후보는 정(正) 선본의 김형은(과기대 식품생명13) 씨와 런투유(RUN 2 U) 선본의 이도윤(경상대 경영14) 씨다. 김형은 후보는 2016년 서화회 회장을 지냈고, 2015학년도 동아리연합회 문화국장을 맡았다.
김형은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동아리 가입 보조’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매년 게시판에 붙은 광고 포스터만 보고 동아리 가입을 어려워하는 신입생의 모습을 보며 동연이 직접 동아리의 홍보를 도와주는 공약을 만들었다.
무호회 회장 출신인 이도윤 후보는 ‘동아리 한마당 개선’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동아리 한마당은 작년 2학기에 실시된 동아리들의 축제로 모든 학생들이 즐기도록 축제를 개선해 동아리와 학생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똑바로 안알아보고 기사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