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측: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학교당국 측: 권광호 교학처장님, 김진환 학복팀장님, 이동균 교무지원팀장님
들어가며..
03월 08일 자, 수강신청 정정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원확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수강신청 당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애당초 진행하려고 했었던 세종캠퍼스 학교 당국.
결국 인문대와 경상대는 미뤄졌지만 과기대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급작스러운 조치의 결과로 많은 학우들이 수강신청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으로, 전국 주요 언론사와 지역 언론, 대학 언론을 학교로 불러내어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사건 개요.
1.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않은 강사들의 수업은 개설하지 말라는 총장님의 지시사항.
2. 많은 강의가 폐강이 되어 과수요현상 발생.
현재 한 학년 진급 기준(1년 34학점)의 절반정도 수준인 17학점 채우기는 커녕, 4학년생과 일부 학생들이 신청하게 되는 최소신청학점 조차 신청하지 못하는 말도 안되는 현상 발생.
3. 더 큰 문제는 들을 과목이 없어 타 과의 전공과목을 수강신청하는 현상 발생(2차적 피해)
교학처장님(이하 교), 학복팀장님(이하 학)과 총학생회장(이하 총)의 일문일답
교: 학교는 강사를 트레이닝 하는 곳이 아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다.
-총: 맞는 말씀이지만 대책도 없이 강의를 폐강시키고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는 게 말이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학생들의 수강 후 평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기존의 비박사 강사들을 해임시키는 게 과연 학우들의 교육권을 보장해주는 것입니까. 강의의 양질은 수업을 듣는 학우가 판단하는 것이지, 교수들이 임의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교: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 대책을 내놓도록 하겠다.
총: 당장 최소 신청학점도 신청하지 못하게 될 경우, 1학년 1학기부터 일반휴학을 하게되는 말도 안되는 풍경이 벌어지게 된다. 기층 단위의 과학생회장님들과 학우들의 요구가 들끓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주셨으면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 다음주 중으로 학우들의 이해와 요구가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전 단위의 학생회가 기자회견이든 공동행동이든 할 예정이다.
총: 지금은 행정처리를 하는 데 바쁠테니, 지금 공동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거나 학우를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학우들에게 보여주는 Showing 형식이 되버릴까 우려가 되어 참고 있는 것이다. 꼭 대책이 강구되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단순하게 불이익에 대하여 말하는 게 아니라, 이건 부당한 것이다. 고액등록금을 내고 등록을 못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말도 안되지 않는가.
학: 이 문제를 해소할려고 지금 우리도 모색하느라 바쁘다. 총 말이 맞다.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
교: 일단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겠다.
총,부총: 고생많으십니다. 무쪼록 해결 부탁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이러한 행정처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른 단위 학생회와 연대하여 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족고대세종
스물여섯번째
7000학우가 하나 될 때까지
학우들과 함께하는
만사소통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