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리뷰 담당 향기입니다.
벌써 4번째 리뷰입니다 하하하
꽃내음이 가득한 봄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역 근처에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해서 점심시간 때 갔다왔습니다.
이비가짬뽕이라고 아시는 분은 알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대전 유성에 본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짬뽕집입니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망설임 없이 바로 찾아가봤습니다.
가게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버무리 떡볶이에서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정면입니다.
메뉴는 4개입니다. 일반 짬뽕, 순한 짬뽕, 자장면, 탕수육 끝입니다.
순한 짬뽕은 일반 짬뽕에서 매운 맛을 뺀 짬뽕이라고 합니다. 나가사끼 짬뽕 그런거겠죠?(안 먹어봐서..)
자장면은 재료를 곱게 갈아서 만든 거라고 합니다(먹어 본 학우분의 제보)
짬뽕만 먹기 그래서 찹쌀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5명이라 탕수육 큰걸 시켜서 접시 2개에 나눠서 먹었습니다.
탕수육 양은 매우 적습니다(정말 잘 먹는 제 기준에서는 말이죠...ㅜㅜ)
가성비가 매우 좋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플들이 메가박스에서 영화보고 짬뽕이랑 탕수육 작은거 시켜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ㅎㅎ
탕수육이 하얗습니다 ㅎㅎ학우들이 즐겨먹는 우리 러블리한 김피탕과는 정 반대입니다~
이비가짬뽕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버금가는 부먹 vs 찍먹 중에서 부먹으로 음식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찍먹을 선호하는 저에겐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흑흑
바로 튀겨서 그런지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튀김옷도 그렇고 고기도 정말 부드러워서 입에 넣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살면서 탕수육을 정말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그런 역대급 탕수육이었습니다!
메인메뉴 짬뽕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흔한 중국집의 짬뽕과는 크게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면과 재료를 섞고 한 입 먹었을 때 '아...비싼데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전혀 자극적인 맛이 없고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랄까요?
먹을 때마다 정말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였습니다.
면은 부드러워서 좋았고, 먹고나서 속이 안 좋다는 그런 느낌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해서 100% 만족했습니다 :D
아 그리고! 밥을 한 공기 줍니다.
밥그릇을 봤을 때...정말 어린 애기들이 먹는 밥그릇이라할까요?ㅋㅋ
짬뽕만 먹어도 배부르니 일부러 작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밥이 부족하면 리필해주신다니 해장하기엔 딱입니다!!(전 배고파서 밥 안드시는 옆에분꺼도 먹었다는...ㅠ)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는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조만간 자장면도 먹으러 갈 생각입니다 ^ㅡ^
정말 다 만족했으나 양이 너무나도 적은 탕수육...때문에 쪼~끔 아쉬웠습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본 커플이나 친구들은 먹으러 한 번 가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