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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시대를 읽어주는 연극

- 아동극 <우리는 친구다> 리뷰

 

우리는친구다.jpg

 

 아이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향유하곤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밀도를 쌓게 되고 보다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가는데, 우리는 이를 ‘또래집단’ 혹은 ‘친구’라고 부른다. 아이들은 친구와 정서적인 교감을 하면서 자신의 정서를 확립해나가기도 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있어서 친구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우리는 친구다>라는 작품에서는 아이들이 교류하고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 그리고 그들이 성숙을 이뤄가는 과정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현대의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점 또한 세밀하게 그려내 주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행동이나 대사 등을 분석함으로써 인물에 투영된 현대 아이들과 부모의 특징 등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작품에 드러난 극적 행위와 그 의미를 살펴보고 작품의 내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짚어보려고 한다. 

 

주요 인물 분석

  극에는 세 명의 아이들과 두 명의 어른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나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나 행동을 살펴 그들의 성격을 분석하고, 극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민호는 여동생, 그리고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다. 그는 겁이 많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아이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유독 아끼는 제 여 동생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하는 여린 면모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민호는 ‘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값비싼 자전거와 뭉치의 싸구려 비비탄 총을 바꾸자고 먼저 제안할 만큼 ‘총’이라는 장난감에 대한 갈구는 대단하다. 그가 총에 남다른 집착을 보이는 이유는 표면적으로 볼 때, 또래 아이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총을 자신은 가지지 못했다는 박탈감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에 중점을 두어 보았을 때, 이는 민호가 아버지가 없는 한 부모 가정에서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지내며 그들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극에서의 민호는 여리지만 제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진 인물로 볼 수 있겠다.

  뭉치는 강력하고 겁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그의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매를 두려워하는 아이다. 그는 총을 가지고 다니거나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치는 행위 등으로 약하고 상처받은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자 하지만 종국에는 아이다운 면모를 보이며 그의 상처를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억압되고 억눌린 환경에서, 아버지의 바람에 맞게 자라는 뭉치의 모습은 조기교육의 폐해를 겪는 현대의 아이들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슬기는 한 마디로 영악하다. 욕심이 많으며 제 이익을 챙길 줄 알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에 따라 적절히 거짓말을 할 줄도 아는 아이다. 또래에 비해 성숙한 사고를 하고, 어딘가 어린이답지 않은 면모도 있지만 겁이 많은 제 오빠 민호를 놀라게 하고, 그를 약올리는 등의 얄궂은 행동은 영락없는 일곱살 유치원생이다. 슬기는 또한, 텔레비전이라는 매체에 거의 중독되다시피 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텔레비전 등의 대중매체에 심각하게 노출된 현대 아이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기도 했다. 어쩌면 앞서 언급했던 슬기의 성숙한 사고는 텔레비전 매체의 영향을 받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의 아이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장단점이 뚜렷해 얼핏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친구가 되면서는 어쩐지 서로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뭉치가 용기를 가지고 제 아버지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부분이나, 민호가 용기를 찾아가는 장면 등에서 나는 친구가 된 아이들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캐릭터가 다양하고 개성 있는 데에 반해 엄마와 뭉치 아빠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모습은 너무나 단순화되어있었다. 민호와 슬기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그들을 억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뭉치 아빠도 그녀와 별반 다르지 않다. 폭력적이고 억압적이며 가부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자기 자식에게 유독 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는 뭉치를 여러 학원에 보냄으로써 자신이 책임지지 못하는, 아이의 교육적 결핍을 물질로 해결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 극에 등장하는 두 어른은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그저 물질과 과잉보호로 아이들을 대하려는 부모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품에서 나타난 극적행위와 그 의미
  극적 행위란 연극에서 인물의 행동이나 태도를 변화하게 만드는 사건을 말한다. 이 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극적 행위는 총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나타나는 극적 행위는 민호와 뭉치가 자전거와 총을 교환한 일이다. 이 사건이 있기 전까지 아무런 접점이 없던 민호와 뭉치는 이 극적 행위를 통해 서로 대화를 하게 되고,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이 사건은 두 주인공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건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살펴볼 극적 행위는 뭉치가 열쇠를 분실한 일이다. 앞서 언급한 극적 행위에 비해, 이는 두 주인공을 더욱 밀접하게 만든다. 이는 민호와 슬기, 뭉치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본격적인 사건이다. 뭉치는 집의 열쇠를 잃어버리게 되고, 민호와 슬기는 그를 돕기 위해 엄마에게 받은 심부름 값을 주는 등의 도움을 준다. 이때, 아이들은 뭉치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냄으로써 보다 돈독한 사이가 되며 서로를 '친구'라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세 번째 극적 행위는 아버지께 억압되어있던 뭉치가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장면에서 드러난다. 여기에서 뭉치의 아버지는 “너 지금 아빠한테 대들겠다는 거야 이놈-!” 이라고 말하는데, 뭉치는 “그래요!” 라고 대답한다. 이는 극에서 뭉치가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이다. 억압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대든 것이 그의 아버지에게도 적잖이 충격이었는지, 뭉치의 아버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하여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로 아들을 대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극적행위는 새로운 사건의 전개나, 사건의 반전을 위해 인물들의 성격이나 태도를 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극에서 극적 행위를 찾아보고 인물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극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실을 비추는 작품

  이 작품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그 부모의 모습을 아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친구다>라는 작품이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하여 보여주는 부분은 사교육에 찌든 아이들의 모습과 대중매체에 심각하게 노출되고, 중독된 아이들의 모습이다.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극 안의 몇 가지 사건으로 보여줌으로써 현대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사교육과 조기교육에 찌든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뭉치가 놀이터에서 민호와 슬기를 만나 학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때 뭉치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원의 이름들을 나열하는데, 초등학교 3학년이 굳이 배워야할까 싶은 것을 미리 배우고 있는 뭉치가 상당히 안쓰러웠다. 실제로도 현대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심하게는 유치원부터 학원을 다니곤 하는데 이 작품은 그 점을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대중매체에 노출되어 거의 중독되다시피 한 아이들의 모습은 슬기가 텔레비전 광고 노래를 모두 외워 부르는 장면이나 뭉치가 ‘자살’이라는 개념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정보화시대의 발달로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텔레비전이라는 매체에 쉽게 노출되고, 그 매체들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분명한 순기능도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선정적이고 상업적인 광고나 방송이 아이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의 대사와 행동을 통해 대중매체에 중독된 그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매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우리와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도 아주 상세하게 보여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극이 아동에게 ‘친구’의 개념을 정립해주고 옳지 않은 행동은 지양할 수 있도록 가르치리라는 목적이 어느 정도 포함된 극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극은 무작정 인물의 대사로 ‘어떠한 방식으로 친구가 되어야 한다.’ 혹은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안된다’는 직접적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 그 대신 특정 사건과 인물의 행동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고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을 아동과 그 부모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아동이 극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고 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작가 혹은 연출가의 의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물의 성격 구성에 있어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이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친구다>는 대체적으로 훌륭하다. 그래서 나는 곧 극단 학전에서 올리게 될 <우리는 친구다>의 공연이 매우 기대되고, 가슴 떨리기도 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이처럼 좋은 아동극들을 보고 조금 더 넓은 세상을 깨닫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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