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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로그램입니다. 

어느덧 1월의 막바지가 되었고 수강신청의 날짜는 가까워져 가네요 ㅠㅠ 그렇다는 말은 우리의 방학이 이제 한달 좀 넘게 남았다는 이야기겠죠? ㅠㅠ. 엊그제 방학한 것 같은데 시간 참 빨리가네요. 시간이 빨리가서 한가지 좋은 점은 이 황량하고 춥고 메마른 겨울이 지나가봄이 온다는 사실이네요 ^~^. 벌써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이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양식을 좀 바꿔볼까해요. 기존에는 중앙에 글을 배치하는 식으로 썼는데, 핸드폰으로 보니 글자가 뒤죽박죽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여나 스마트폰으로 칼럼을 읽는 분들을 배려해서 이번엔 이렇게 가로로 좀 길어지지만 줄글식으로 써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가로가 너무 길어서 읽는데 불편할까봐 그렇게 중앙으로 써본거였는데, 보다보니 더 난잡한 거 같아서요 ^^;;

자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칼럼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위안부 다큐 일본인 감독

 

한국과 일본은 가깝지만 그와 동시에 멀게만 느껴지는 이웃국가들입니다. 양국사이에선 예전부터 많은 교류가 있었지만, 교류가 많은 만큼 서로간의 갈등도 많았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를 둘러싼 갈등양상은 양국 국민들 서로간의 반목정서를 최고조로 격상시켜놓았고, 이 같은 상황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던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정치적 개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본 내에서는 반성보단 과거의 역사를 숨기려는 움직임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이러한 움직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한일간의 갈등을 풀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와같이 노력하는 일본인 중 한 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저희 홀로그램은 작년 8월 일본에 답사했었다고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답사기간에 여러가지 활동을 했었지만, 그 중 위안부 다큐멘터리 영화 '기억과 함께 산다(記憶”と生きる)'을 보고 감독님과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먼저 영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칼럼1.png

영화 '기억과 함께 산다'(記憶”と生きる)

 

영화 '기억과 함께 산다'(記憶”と生きる)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인터뷰하여 그 경험들을 영화에 담았습니다. 영화는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나눔의 집, 그리고 2부는 강덕경 할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집니다. 또한 다섯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1부 '나눔의 집'

 

각자 살아온 방식도. 성격도 전혀 다른 할머니들께서 공동생활을 하고 계신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나눔의 집'입니다. 이 곳에 계신 할머니들은 공통적으로 위안부 피해의 아픔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로는 작은 일로도 서로 다투시기도 하지만,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집'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서로 뿐이기 때문입니다.

 

故 이용녀 할머니의 이야기

 

"한 시도 술을 놓고 있을 수가 없다. 술을 마셔 난폭해져서 주위의 할머니들과 싸운 적도 많다. 집단생활에 부적합하다고 '나눔의 집'에서 쫒겨난 시기도 있다."

1926년 경기도 농가 출생의 이용녀 할머니께서는 일하고 있던 술집의 여주인으로부터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한번 가보라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연행된 곳은 미얀마의 한 군부대였습니다. 연행된 후 미얀마의 산 속에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습니다.

[증언]

군부대에서 나보다 4살 많은 22살의 여자가 아편과 소주를 마시고 4일간 계속 누워있었다. 금방 깨어날 것이라고 들었지만 그 후 다시 가보니 죽어있었다. 그렇게 아편과 소주로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 군인들은 그들의 시체를 태우는 모습을 우리한테 보도록 시켰다.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는 한 군인이 벨트를 여밀 새도 없이 다음 병사가 들어왔다. 정말 괴로웠다. 처녀로서 아랫도리가 매우 아팠다. 거부해서 맞았다는 것도 거짓이 아니다. 나는 결국 자포자기로 '그래, 알아서들 해라'라고 죽었다는 심정으로 날들을 보냈다.

이러한 말을 하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데 정신적으로 어떻게 멀쩡할 수가 있겠는가

 

2부 故 강덕경 할머니 이야기

1929년 경상남도 출생의 강덕경 할머께서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여자 정신대'로서 일본에 건너갔지만 중노동과 공복을 참지 못하고 도망을 치셨습니다. 하지만 도망치다 군인에게 바로 붙잡혀 성폭행을 당하고 그 후 '위안소'로 보내지셨습니다. 귀국 직후 위안부 생활 당시 임신한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할머니는 그 당시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도 알 수 없었고 끔직한 기억을 잊기 위해서 그 아이를 탁아소에 맡겼습니다. 아이를 보러 가끔 탁아소에 방문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듣게 된 할머니는 큰 충격에 빠지셨습니다. 겨우 '나눔의 집'에서 안정을 찾으셨지만 폐암에 걸려 1997년 2월 향년 68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증언]

탁아소에 아이를 맡길 당시 아이가 매우 큰 소리로 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벌을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날, 탁아소에 가보니 수녀로부터 '아이가 폐렴으로 죽었다'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아직까지도 내 눈으로 시체를 확인하기 전에 이 말을 믿을 수 없다. 이 말을 듣고 난 마치 미치광이처럼 거리를 돌아다녔다. 살아있다는 것이 괴로웠다.

 

칼럼2.jpg

도이 도시쿠니 감독

도이 도시쿠니 감독은 30년 가까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취재를 해온 저널리스트 입니다. 어느 날 일본에서 피폭자를 만났는데, 그 피폭자는 감독에게 "나는 전쟁의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아시아의 한 민중으로서 가해국의 국민이기도 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끝내 병으로 할머니들을 만나 뵙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그 소망을 대신 이루기 위해서 도시쿠니 감독은 1994년 위안부 할머니들의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들께서 가장 치를 떠시는 '일본인 남자'였지만 2년간 꾸준히 할머니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며 취재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취재 후 20년이 지난 2015년이 되어서야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취재로 바빴던 도시쿠니 감독은 2013년 5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지난 칼럼 참고)이 "위안부는 세계 각국에서 있었다. 왜 일본만이 거론되는 것인가?"라고 일본의 가해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큰 반감을 느껴 이 영화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일본 사회가 위안부 피해여성들의 '심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쿠니 감독은 그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직접 보여주고 들려주며 그들의 '아픔'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이 영화는 무려 3시간 30분동안 상영됩니다. 영화에 '중간 휴식시간'이 있을 정도로 다른 영화에 비해 아주 길었습니다. 이렇게 긴 상영시간에는 감독 나름의 의도가 담겨있었습니다. 

"다섯 분의 할머니들의 아픔을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편집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감독님께서는 이 영화에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바로 '존엄성''기억'입니다.

'존엄성' 일본군이 위안부 할머니들께 범한 것은 그들의 '존언성'이다. 어떠한 돈과 사과로도 배상할 수 없다. 그들에게 완전히 죄를 씻는 것은 불가능함으로 끊임없이 사과를 해야 한다.

'기억' 그들의 기억은 역사이다. 일본에서 이용녀 씨의 발언이 거짓 증언이라고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 50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의 모든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야만 한다.

칼럼3.jpg

감독님은 인터뷰 당시 "일본이 저지른 가해의 역사는 일본인이 전해야 한다. 분명 책임은 우리에게 있고 우리 일본인이 직접 국민들에게 전달을 해야 일본 사람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해의 역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후세대에도 확실히 전해야 한다. 한국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일본의 한 국민으로서 죄책감을 느낀다며 한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이런 사과의 마음을 전한 것은 감독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영회에 참석한 일본인 관객들도 이런 사죄의 마음을 함께 나눴습니다.

칼럼4.jpg

저희가 이 상영회에 가서 인상 깊었던 점은 그 영화관에서 한국인은 저희 팀원들 뿐이었다는 것 입니다. 다른 관객들은 모두 일본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본인들은 "조금이나마 저희가 그들에게 사과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며 말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매스컴에서 비춰진 일본은 한국을 싫어하고 한국에 사죄해야 할 문제들을 회피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저희도 답사를 가기 전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번 답사를 통해 '또 다른 일본'을 보고 왔습니다.

어떤 문제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저희는 한 쪽의 입장만이 아닌 다각도의 접근방식을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일본을 옹호하기 위해서 쓰인 글이 아닙니다. 다만 언론에서 많이 다뤄지는 혐한, 야스쿠니 신사참배, 일본 우파 정치인의 망언등이 일본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홀로그램의 취지가 역사를 다각적으로 바라보기 위함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더불어 한국인인 저희도 직접 나서서 하기 힘든 일을 일본인이 직접 나서서, 자국 내의 숱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개봉해 일본 사회에 이를 알리고 계신 도이 도시쿠니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저희 <홀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직접 방문해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hologram2015/

 

그리고 다음 '스토리펀딩'에서도 한동안 후원금 칼럼을 작성했었습니다.

이 쿠플존 칼럼도 이쪽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290



  • profile
    사월 2016.02.04 17:17
    최근들어 위안부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지요... 이번 칼럼은 정말 뜻깊게 읽고 갑니다.
  • profile
    작성자 탈다림 2016.02.05 15:50
    이런 시기일수록 저렇게 일본내에서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일본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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