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여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한 경영정보학과 10학번 김민성입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까 고민하였습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가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이렇게 감사를 표합니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앞으로 평생, 살아가면서 절대 겪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거운동 시작 전, 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수다 떨며 피켓을 만들고, 선거 운동이 시작 되고부터는 각 강의실을 돌아 다니며 많은 학우분들 앞에서 큰 소리로 인사 드리기도 하고, 공청회도 해보고, 걸어 다니며 저를 알아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투표소 앞에 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께 인사 드리고, 개표장에 들어가 떨리는 마음으로 개표를 지켜보는 마음... 언제 다시 한 번 느껴볼까요? 지난 2주는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당선 공고 후, 저는 아쉬움이 조금도 없었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고, 총여학생회 회장이 된 현명희 후보자와도 선의의 경쟁을 펼쳤기에 아쉬움은 잠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저에게 소중한 표를 던져주신 많은 학우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컸기에 아쉬움을 저 멀리하였습니다.
비록 제가 총여학생회 선거에서는 낙선하였지만, 저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써 전합니다. 여러분들로 하여금 잊지 못할 대학생활의 추억과 경험을 만들었고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시 제가 강의실에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제 옆에서 자신의 몸에 버거워 보이는 피켓들을 들고 큰 소리로 외치던 저의 친구를 기억하시나요? 이 친구는 이번 선거의 제 사무장이었던 경제학과 10학번 김서하입니다. 선거를 통해 후보자에게 사무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후보자에게 사무장은 정신적 지주라고 생각합니다. 서하야, 너무 고마워. 니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 줄 아나. 진짜 진짜 고맙다. 평생
선거를 도와준 경영정보학과 11학번 김주영, 서정은, 이수연, 임진화, 하수정, 12학번 최진아, 경영학부 10학번 원지호, 11학번 남혜경, 경제학과 10학번 김서하, 영어영문학과 11학번 유슬빈, 어문학부 12학번 이다솜. 부족한 저이지만, 이런 저 하나 믿고 도와준 친구들 입니다. 너무 고마워요♥
제 28대 총여학생회 현명희 회장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명희야, 진짜 진짜 축하해. 내 몫까지 열심히 해줘^^
이상 경영정보학과 10학번 김민성입니다. 감사합니다.^^
(셔틀버스 시간표 필요하신 분은 연락만 주세요. 제 명함 뒷 면이 셔틀버스 시간표거든요. 비록 완전 조그만하게 나와서 보는데 조금 힘드실지 모르지만... 바로 명함 배달 해드려요^^ 너무 많이 남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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