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대세종 스물다섯번째 총학생회입니다.
이번 사회학과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해 총학생회에서는 많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어느 한 과의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는 이번 문제가 어느 특정과의 문제로만 인식할 것이 아닌 고대세종 內의 학생회, 대학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인식합니다.
과 학생회뿐만 아니라 모든 단위의 학생회는 학우들을 포용하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고대세종의 학생회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였는가’에 대해 다시금 의문점을 던져주었고, 모두가 되돌아 볼 수 있는 지점을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총학생회에서도 학우들과 함께 고민하고 6500학우 하나하나 포용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약 이번 일 외에 비슷한 ‘류’의 경험을 하셨던 분 혹은 추후 이러한 일에 피해를 받으신 학우 분들께서는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의 쿠플존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총학생회 알리미폰(010-3458-1905)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사건 및 추후 보내주신 사례를 바탕으로 각 과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학우들과 각 단위 학생회가 소통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창구를 만드는 것과 학교에서 학생회와 학우들간의 올바른 관계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및 각 단위 학생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올바르게 학우와 학생회가 톱니바퀴처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학생회에서도 이번 일이 발생하여 많이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하는 방안과 대안이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학교 회의체계 내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방안과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총학생회에서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은 많은 새싹과 기운이 태동하는 시기입니다.
2012년 고대세종 학우 분들이 더욱더 힘차게 태동하고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옆에 총학생회가 같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막바지 방학 잘 보내시고, 개강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