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다섯번째 청춘도약 총학생회입니다.
이번 2011년도에 처음 시행된 국가장학금이 현재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학우들의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지급 지연’과 ‘중복수혜로 인한 반환’이 될 것입니다. 우선 국가장학금 지급 지연의 문제는 갑작스레 늘어나게 된 수혜 학생의 수입니다.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국가장학금을 바로 시행하기에는 학교 행정직원들의 준비가 너무 부실했던 것 같습니다. 수혜장학생의 수가 2500여명이 넘고, 모두 일괄지급을 하기로 결정하기 까지의 걸린 시간과 예년에는 하지 않았던 실무처리에 걸리는 시간등이 지급 지연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학교에서 준비하지 않은 채 정부에서 일괄 시행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중복수혜’에 대한 문제는 위 상황과 비슷한 행정상의 오류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총 2개의 유형으로 나눠집니다. 1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등록금에서 감면이 되는 부분이고, 2유형은 정부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학생으로 금액이 전달됩니다. 이에 있어서는 등록금에서 감면이 될 수도 있고, 환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애초에 2유형 대상자들은 등록금에서 감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 장학담당부서에서 미처 그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35만원이라는 금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한 것입니다.
현재 ‘지급 지연’과 ‘중복수혜로 인한 반환’의 과정과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요청한 상태이고 답변은 아직 받지 못하였습니다. 공문의 내용은 첨부파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학교 교직원을 통해 전달받은 것은 7월 16일까지는 답변을 주겠다는 구두상의 발언이 전부입니다. 학교행정상의 미흡한 처리와 안일한 대처로 인하여 학우분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실 것입니다. 총학생회는 학우분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학교측과 내용 공유를 할 것이며, 끊임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청 공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 대로 학우분들에게 전체 공개를 할 것입니다. 이 밖에 의문사항이 계시다면 총학생회 010.3458.1905 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