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미식축구 동아리 ‘Korea Tigers'가 2015년 서울지역 미식축구 대학추계리그에서 우승했다. 작년 서울대팀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본교는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월 11일 결승전에서 본교는 9월 6일 예선전에서 본교에게 패배를 안겼던 성균관대팀을 20대12로 이겨 서울지역 대학추계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상원 미식축구동아리 주장은 “3월부터 많은 시간을 할애해 훈련했는데, 고생했던 부원들과 함께 해낸 우승이라서 더욱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본교는 이번 서울리그 우승으로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타이거볼) 출전권을 얻어 전국대회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신라대의 8강전 경기는 11월 8일 오후 2시 부산 서창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철 기자 steel@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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