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거절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지만 거절당하는 것이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거절당할 일을 찾아다니고 도리어 거절을 환영한다.
이들은 '평균의 법칙'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즉, 1번의 큰 성공을 거두려면 10번은 거절당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평균의 법칙'에 의하여 움직인다는 진실을 이해하고 나면 그렇게까지 어두운 시선으로 거절을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즉, 성공에 이르는 길에 있어서 거절은 반드시 거치고 지나가야 하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리사 히메니스의 '두려움을 정복하라' 중에서 (황금부엉이, 1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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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당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만 뺀다면 말입니다.
멋진 이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도,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때도, 거절을 당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예 시도를 포기하거나, 거절을 당한뒤 좌절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잘 사귀는 남자나 유능한 세일즈퍼슨을 잘 관찰해보면, 그들이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기는 커녕, 어떻게 보면 거절을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도 합니다.
'평균의 법칙'. 그들은 이 평균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1번 성공하려면 10번은 실패를 해야하는 것이 '평균'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성에게 퇴짜를 맞는 것도, 고객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도 그리 암울하기만한 일은 아닙니다. 두렵기만 했던 거절이 '확률적으로 어차피 겪어야할 일'에 불과한 것으로 변하는 것이지요. 나아가 이번에 거절을 당했으니 다음번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며 내심 환영을 하는 마음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세일즈를 하면서 '평균의 법칙'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객 열 명을 만나면 그들중 한 사람의 비율로 200불짜리 물건을 샀습니다. 10:1이었던 것이지요.
그는 그 후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서 그들이 '싫어요!'라고 거절하는 순간마다 '와! 20불 벌었다!'라고 속으로 외쳤다고 합니다.
조금은 과장이 섞인 듯 보이지만, 크게 보면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두발 자전거를 잘 타려면 무릎이 열 번은 까져야한다는 '평균의 법칙'을 아는 아이라면, 한번 두번 넘어져도 창피해하거나 포기하지 않을테니까요.
당신은 거절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행운은.. 긴 불운을 겪고도 다시 시작하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 헤밍 웨이 <노인과 바다 中>
지금은 비록 힘들지라도, 지금 불운이 나중의 행운을 위한 마일리지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