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도 새내기들이 들어왔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하고
혹은 '이 학교가 앞으로의 대학생활 4년 혹은 그 이상의 미래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학교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을수도 있고
설렘, 궁금함 등의 많은 감정들과 감정보다 더 많은 고민들을 안고 인터넷을 통해 이 곳 쿠플존까지 찾아왔을겁니다.
근데 소수의 몇몇 분들이 너무 쉽고 가볍게 이유도 없이 부정적인 답변을 하시거나 말씀들 하시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학교의 진정한 얼굴이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들입니다. 건물도 교직원분들도 아닌 바로 우리들이 학교 수준이고 학교 얼굴입니다.
그러니 선배가 되셔서 진지하게 질문하는 후배에게 말 함부로 쉽게 하지는 맙시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챙겨주지 못할망정 후배는 진지하게 미래를 묻는데 아무 이유도 없이 오지말고 재수하라고 하거나 기타 무성의한 부정적인 내용들을 이야기하는건 좀 더 진지하게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런게 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행동들이라는 거 알만한 나이들 아닙니까?
다들 투표도 하실 나이에 진지한 자리에서 생각없이 막 말하고 다니고 그런 선배들 아니잖아요 우리.
선배님들의 부정적인 글이나 댓글을 보는 수많은 후배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후배와 학교를 아끼는 마음이 강하시다면 언행에 한번 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