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수도 평소보다 1.5배나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쿠플존에 모습을 나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문두마다 쿠플존을 언급하시던데 그렇게 애정을 가지셨다면 평소에도 좀 찾아오지 그러셨어요.
몇 년을 매일 같이 개발하며 지켜본 입장으로써 썩 기분이 좋진 않네요.
정말 무서울 만큼 단합력이 강한 단체이긴 한 것 같습니다.
매 년 선거철만 되면 졸업생 분들도 보이는 걸 보면 말이죠.
그 협동력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예전부터 학우들이 그렇게 한대련에 관해 논할 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이렇게 막상 투표가 진행되니 왜 이렇게 피를 토하듯 언성을 높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한대련에 관한 의견을 듣겠노라며 설문조사 등을 했지만 설문지 항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었습니다.
설문지에는 개인신상 정보를 쓰는 란도 있었죠.
더불어 시국선언 투표는 어떻게 진행됐었죠? 지금 여러분들이 목놓아 주장하는 정당한 절차를 밟았습니까?
총학 투표를 하러 갔더니 뜬금없는 시국선언 투표.
그것도 정녕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진행된 투표라고 자신합니까?
이번에도 똑같이 가봅시다.
투표의 결과로 따져봅시다.
저도 눈팅족이라 할말이업긴하지만 참 속상하시겟네요 운영진입장에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