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선거위원회에서 배포된 총여학생회의 전단을 읽고 민원을 제기합니다
왜 총여학생회가 존재해야하나요?
그동안 고려대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차별이 있었나요? 교수님들은 여학생에게 학점을 덜주고 수강신청에 제한을 받았나요?
아니면 학비를 더 납부했나요? 무슨 실질적 차별을 받아왔는지 설명하지도 않은채 선거물에 차별과 그에 대한 당위성만을 적어놓았음에 분개합니다.
그렇다면 고려대학교 교직원, 교수님들, 남학생들을 차별을 주도해온 주체들이었나요??
남학생들은 휴게실도 없고 생리공결도 못받고 아무 혜택도 없는데 여학생들은 어떤 권리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리나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논하고 싶습니다. 모든학생이 동등하게 납부한 학비로 모든 학생의 복지가 아닌 특정 성별로 인해 특혜를 준다는게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지금 시행되고있는 또 앞으로도 시행될 여학생을 위한 메이크업 지원, 여성용품 할인, 구두수선등의 혜택이 없다면 여학생이 차별받는 대학인가요?
여성과 남성의 성 역할에대한 인식 개선 또는 캠페인, 성범죄에 대한 예방 등의 활동이 아니라 무조건 여성 우대를 위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구두수선이 성범죄 예방 캠페인이나 역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보다 우선입니까??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출마했다는 생각하지는 않으신지요? 총여학생회 회장 당선되고 졸업하면 그만이지, 스펙을 쌓자라는 생각이 앞선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스펙쌓기는 한번에 그치지만 그로 인해 여러 남학생들이 여성이라는 날카로운 칼날아래 차별받는 것에대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대체 왜 총여학생이 존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쪼잔하다 얼마한다고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녀평등 원칙의 차원에서 차별 그리고 성적 평등함의 대원칙이 훼손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지켜줘야할 존재가 아닌 남성과 동등한 존재입니다. 차별을 해서도 안되지만 특혜 또한 형평성을 고려해봐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성별을 위한 역차별적인 총여학생회에게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