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권복지위원장 박광월입니다.
수업으로 인해 저는 금일 17시 30분에 글을 확인하였고, 학생복지팀과 이 일과 관련 하여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감정을 추스리고 글을 쓰려니 손이 떨리네요.
일단, 3월 23일 자 기숙사 측과 면담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숙사 측에 얘기할 부분은
1. 진상규명(당시 상황을 CCTV로 시청할 예정이며, CCTV 미공개 시 야간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라고 인복위 자체적으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2. 경비, 및 당직 사감보 당시 조치(당직 일지도 확인할 것입니다.)
3. 재발 방지책 마련
4. 2번 사항에 대하여 부당하고 부적절한 조치가 있었을 경우, 그것에 관련하여 기숙사 학우들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
3번까지의 경우 학생복지팀과 함께 협의하여 기숙사 측에 얘기할 예정이며 4번 같은 경우, 인권복지위원회에서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과문과 재발방지책 관련하여 대자보를 쓰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기숙사 측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 및 애로 사항으로 인해 기숙사 측의 신뢰도 또한 떨어진 점을 강조할 것이며,
학우의 권익과 복지를 일하는 기구로써, 총학생회 산하기구로써 인권복지위원회는 학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일을 토대로 기숙사 통금시간을 없애자는 의견을 주장하시는 학우분들에게는 머리 깊이 사과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위 사건은 일단 기숙사 통금시간과 결부시켜서는 안되고, 확실한 건 분명 기숙사 측의 대처가 잘못되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우리 학우분들이 생각해야될 부분은 그만큼 관리가 소홀한 기숙사 측에게 책임을 묻는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 경비직원분과 사감보를 맡으신 분을 징계하고, 해고시키는게 아니라, 정말 진정성 있는 반성과 자숙을 하는 모습을 학우들에게 보이는 게
학우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기숙사 통금 시간에 관련하여, 이전 설문조사(2010년 시행)에서 학우분들의 의견 또한 합일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대부분 학부형들의 불만 사항이 많았습니다. 시험기간에 한해 통금시간이 늦춰지는 현재의 운영이 어느정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우들의 많은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사생회 내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든, 인권복지위원회에서 진행을 하든 설문조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족고대세종스물다섯번째
인권복지위원회
총학생회에서도 인복위와 함께 문제의 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