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취업준비를 하는 백수입니다. 학점은 다 이수한 상태고 졸업을 유예한상태죠..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아버지는 알콜중독에 틈만나면 욕을합니다. 술을 안마시면 제법 멀쩡한데 술을 매일 마시니까 무의미하네요. 남들은 집이 안식처고 쉬는 곳이지만 저는 기숙사나 자취방이 유일한 안식처에요. 어머니는 암투병중이셔서 자주뵙고싶지만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욕먹고 자란 기억때문에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무서워서 집엘 잘 못가네요. 유일한 현상황의 해결책은 취직을해서 독립하는건데 이렇다할 꿈이나 목표를 가져본적도 없고 단순히 쓸수있는곳,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되는 곳 위주로 지원하는데 이렇다할 소득없이 상반기도 지나가네요. 집안문제로 제갈길조차 방향을 못잡는것같아 더욱 힘드네요
그냥 푸념글이었어요. 그저 이글을 읽고 불쾌하지 않으셨다면 위로의 말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결국 제문제니까 제가 해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