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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스윙스입니다.<br />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설레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br />
  꽤 빡센 3년이 지나갔고, 이제 이 어린 제가 늘 가지고 있던 꿈을 향해서 두렵지만 달려볼게요. 너무 많은 실패를 했고 회사 식구들한테 너무 의존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국 라이머 형과 식구들을 통해서 용기를 얻게 되었네요. 할거다 할거다 할거다 큰 소리만 뻥뻥치며 살수는 없지 야망을 가졌다면! 브랜뉴 안에 있으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 난 아직도 멀었다면 한참 멀었다는 걸 그 어느 때보다 이 순간에 느낍니다. 브랜뉴도 항상항상 응원해주시고요, 웰컴 미 투 더 빅 리그. 너무 감사합니다. <br />
<br />
It's Just Brand New<br />
<br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br />
<br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래퍼 스윙스가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br />
<br />
브랜뉴뮤직은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오는 31일로 스윙스와 브랜뉴뮤직의 전속 계약이 종료돼 양 측 모두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br />
<br />
스윙스는 8월을 마지막으로 정든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윙스는 바스코 노창 기리보이 씨잼 블랙넛 등이 소속된 저스트뮤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뉴뮤직과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저스트뮤직을 내세워 자신의 음악 활동을 독자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br />
<br />
스윙스는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듣고 있어?' '줄래' '어 리얼 레이디' '불도저' '어 리얼 맨'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br />
<br />
또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랩실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캐릭터를 팬들에게 각인하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활동해 왔다.<br />
<br />
브랜뉴뮤직은 "오랜 시간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왔지만 최종적으로 스윙스의 독립 의사를 존중해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이달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스윙스와 브랜뉴뮤직은 앞으로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또 "앞으로 스윙스의 독립 레이블인 저스트뮤직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로도 합의했다. 발전적인 결별을 선택한 브랜뉴뮤직과 스윙스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12학번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저는 2학년 2학기 때 안암에 이중전공을 하러 올라갔다가 1년이 지난 지금,, 3학년 2학기에 다시 세종으로 본 전공을 마치기 위해 다시 내려옵니다.

뭐 안암이나 세종이나 같은 '고려대학교'라고들 말들 하지만, 저로써는 서울에 1년 있다가 조치원으로 오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안암과 세종..그 재정/행정적인 부분에서 생기는 갈등, 그리고 학생회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단체의 대표를 하지도 아니고 한낱 고려대 세종캠퍼스 소속 대학교 3학년일 뿐입니다. 그저 저는 지금부터 세종캠에서 1년 반을 겪고, 안암캠에서 1년을 겪고 온 사람으로써 제가 느낀 점, 그리고 우리 세종캠 학우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소위 몇몇 사람들은 안암캠퍼스 학생들과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차이가 하늘땅 차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고등학교 때 노력차이지,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전자라고 생각했고, 저의 1학년 때 목표는 오로지 소속변경이 될 정도로 세종캠퍼스에 대한 증오와 내가 이 곳에 속해 있다는 열등감,자괴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어본 바로는 세종캠의 여러 학우분들은 (제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열등감과 자신감이 결여 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그 열등감 자체나 '내가 왜 이 황무지에 와 있지??' 하는 분노 자체를 탓하거나 문제로 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런 감정을 정말 많이 느껴왔고, 충분히 이해할만 하거든요.

 

그렇다면 한 가지 돌직구로 물어보겠습니다. 

안암캠 학생들과 세종캠 학생들의 차이가 뭘까요? 

우리는 정말 안암캠 학우들과 같은 명성 또는 인정을 받을 수 없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세종캠퍼스와 안암캠퍼스에는 여러 다른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 차이점 중 가장 큰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위기! Atmosphere!

    제 생각에는 모든 대학교에는 두가지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노는 사람들이 만드는 향락의 분위기(e.g.낙천적인 분위기, 술마시고 들뜬 분위기, 졸리고 지루한 분위기), 둘째는 자기의 일에 온갖 집중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빡센 분위기(e.g. 토론하는 분위기, 도서관에 앉아서 빡공하는 분위기, 살아 숨쉬는듯한 분주한 분위기).이 두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고 또한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둘다 존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두 분위기가 어떤 시너지를 이루냐에 따라 그 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그 학생들의 의식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러한 분위기 형성 면에서 안암과 세종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안암캠은 전자의 분위기도 존재하지만 후자의 분위기가 확실히 강합니다. 노는 사람들은 안암역 앞에서 열심히 놀고 취하고 있지만, 캠퍼스안에 도서관/열람실 또한 학구열이 불타오르고 식을 줄 모릅니다. 안암 중앙광장 열람실에서 조그만한 소리만 내도 주변사람들이 따끔한 눈치를 줄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그럼 한번.. 우리 학교를 돌아볼까요? 우리학교의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만, 평일 도서관 열람실만 가보아도 우리캠퍼스의 실태가 나옵니다. 듬성듬성 몇자리에만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고, 나머지 자리들은 텅!텅! 비었습니다. 심지어 책상 하나에 누워있어도 별로 신경쓸 사람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우리는 노는 분위기에만 압도적으로 밀려서 후자의 분위기가 기를 펴지 못합니다. 분위기라는 것은 다수의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환경이기 때문에, 개인이나 2~3명의 사람들끼리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학교가 재정/행정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이러한 분위기 자체가 바뀌어야 우리들의 의식과 마음가짐이 바뀝니다. 마음가짐과 의식이 바뀌어야 우리들의 수준이 바뀝니다. 우리의 수준이 바뀌어야 우리 캠퍼스에 대한 평가가 바뀌고 인지도가 바뀝니다. 우리 같이 노력합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세종캠퍼스 학우들이 안암캠퍼스 학우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책에 갖혀 있는 '몇몇' 콱 막힌 안암 학생들보다 우리들이 더 창의적인 생각과 남다른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 한번 같이 노력해 봅시다! 혼자 하려면 어렵지만 여럿이 같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윗글이 약간 훈계(?), '너네들 똑바로 해라!' 식으로 들릴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만.. 저 또한 정말 잘한 것 없습니다. 저도 세종캠퍼스 한낱 학우일 뿐입니다. 제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실제적으로 잘난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가지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이번 학기 열심히 노력해서 이 분위기 바꿔보고 싶습니다. 이 분위기가 바뀌고 우리들의 태도가 바뀌어서 정말 2015년에 새로 들어오는 새내기들에게는 '아! 정말 이 학교 오길 잘했구나!' 라는 느낌을 주고 싶습니다. 또한 그들의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저와 뜻을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 함께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p.s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분위기를 바꾼다는 것은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 생활부터 정말 떳떳하게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데요.. 혹시나 혼자서 자기관리하고 내 목표에 집중하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 저와 함께 '자기관리스터디'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세부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고 몇몇 모이면 그때 같이 상의해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카톡아이디 'euny0617'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profile
    표범 2014.08.29 17:53
    취지가 좋네요
  • profile
    작성자 감자튀김 2014.08.29 17:53
    감사합니다..정말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도 고려대인데, 개인적으로 가끔 세종캠퍼스인것을 숨기게 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ㅠㅠ
  • profile
    찌글찌글 2014.08.29 17:53
    숨기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걍 말해요 우리가 죄인도 아니고;;
  • profile
    작성자 감자튀김 2014.08.29 17:53
    ㅎㅎ맞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죄인은 아니죠..
    그런데 죄송하지만 숨기는 게 이상하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네 물론 저도 숨기고 싶지 않죠. 정말로요, 숨기지 않고 떳떳하게 "나 고려대 세종캠퍼스야!"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그렇듯이 타대학 사람들이 "어 너 고대야?" 라고 당연히 안암캠이듯 말했을 때, "나는 세종캠퍼스야.." 라고 말하는 것이 쉬운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가 전부가 아니고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말에는 찬성합니다. 자기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면 대학과 관계없이 사회에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윗 글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 같이 이왕 같은 학교 사람들이라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그와 함께 따라오는 세종캠퍼스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제고는 덤일테구요.
  • profile
    탁이v 2014.08.29 17:53
    정말 좋은 글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드립니다.
  • profile
    탁이v 2014.08.29 17:53
    작성자님 말은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뿌리박힌 학벌주의 특히 수능점수 입결점수로 인한 서열화가 만연해있어서 이런 사단이 난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학 들어갈때만 단지 입결 차이로 나뉘는거지 들어와서는 대학 수준 및 인식은 입결에 의해서 절대 나눠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성자님 말대로 입결높다고 잘하는게 아닌 나도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면 그게 선순환이 되어서 입결도 높아지고 인정도 받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작성자 감자튀김 2014.08.29 17:53
    아 네 알고있어요! ㅋㅋ저도 동의합니다 :)
  • profile
    탁이v 2014.08.29 17:53
    저는 태클건게 아니라 ㅋㅋㅋ 작성자님 말에 동의한건데용 ㅎㅎ
  • profile
    작성자 감자튀김 2014.08.29 17:53
    네 ㅎㅎ학벌위주 사회요..슬프고 인정하기는 싫지만, 맞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아무리 사회에서 이 학벌, 서열주의가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한들, 기업들이 그 정책를 바꾸고 있지 않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이 학벌주의 채용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뛰어난 기업들에서 채용정책을 바꾸고 있지 않겠죠..? (기업체 인사부장들이 바보가 아니니까요^^;)

    그럼 왜 기업들이 학벌 좋은 사람들을 찾을까요? 물론 대학 연고와 같은 이유들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 질문의 답에는 제가 위에 말했던 '좋은 대학들의 분위기'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환경에 정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맹모삼천지교가 말하듯이), 좋은 분위기에 있는 사람들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것이, 개개인의 기준이 높아집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우리가 평소에 대기업을 과에서 1~2명이 취업했다가 어느순간부터 10~20명이 취업하기 시작한다고 칩시다..그 이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대기업을 가능성있이 바라보고 더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제 생각이었습니다..전 제 생각이 한 의견일 뿐이지 진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나으신상정보 2014.08.29 17:53
    이글을 공지로...
  • profile
    니용니용 2014.08.29 17:53
    이렇게 이 글은 성지가...
  • profile
    dkssud 2014.08.29 17: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종캠이라고 열등감 자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 학교에 입학할 때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한 열등감이 더욱 더 자신을 괴롭히는 것 같네요. 그 에너지를 좀 더 긍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쓰면 우리도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고.. 저 역시 우리 학교를 더 좋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학생인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profile
    판다렌 2014.08.29 17:53
    공감되네요
  • profile
    misol 2014.08.29 17:53
    기왕 글이 나왔으니 저도 느낀 점 덧붙여봅니다.

    1. 열람실은 책을 보는 곳입니다.
    - 열람실에서 육성(목소리를 내어)으로 떠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소근소근 한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삼갑시다.

    2. 기숙사는 여러 학우들이 쉬고 있는 공간입니다.
    - 신나게 노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쉬는 사람이나 공부하는 사람 등에 대한 배려는 필요할 것입니다. 깡통 옆 주차장에서 공연 부스를 차리고 공연을 한다든지,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튼다든지, 기숙사 주변에서 웃고 떠드시면 기숙사 사생들은 쉬기 힘듭니다.
    웃고 떠드는건 창문을 닫아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지만, 기숙사 축제가 아닌 다음에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안으로 학생회관 앞 주차장이나 초등학교 운동장 또는 과기대 쪽 운동장 등을 공연장으로 추천합니다.

    3. 제3열람실 문을 조심해서 닫읍시다.
    철문이라 조심해서 닫지 않을 경우 매우 큰 소리가 납니다. 열람실에서 열공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서로 배려합시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쉴땐 쉴 수 있게 서로 배려합시다.
  • profile
    탁이v 2014.08.29 17:53
    굿굿!!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profile
    천재님 2014.08.29 17:53
    저도 항상 별반 차이없다고 생각하고 싶으나 가끔 몰지각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역시 수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프죠. 모두 노력해서 한낱 분교가 아니라 정말 실력으로 인정받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profile
    봉봉 2014.08.29 17:53
    좋은 글이네요.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작성자님의 마음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스폰지할 2014.08.29 17:53
    좋은 글이네요 굿~!!!!
  • profile
    찌글찌글 2014.08.29 17:53
    좋은학교만들기하기전에 최소한 배려라도하고살았으면... 어제주점여신 모학과분들 이글한번 읽어보시길
  • profile
    인간임 2014.08.29 17:53
    용으나
  • profile
    인간임 2014.08.29 17:53
    용으나
  • profile
    호량이 2014.08.29 17:53
    추천추천!!!~~
  • profile
    진짜로없어 2014.08.29 17:53
    진짜 예전부터 생각하던건데...이렇게 멋지게 써주셨네요.
    학교는 정해진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해봐요, 저도 제자리에서 저의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profile
    Exemplary 2014.08.29 17:53
    비관적이어서 미안합니다만. 애초에 이렇게 얘기해서 들을 사람들 같았으면 이미 바뀌었습니다.

    이 학교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어요. 학생도 그렇고, 교수들도 그렇습니다.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들이 이 학교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건 탈출하거나, 아니면 혼자서라도 부화뇌동하지 않는 것 뿐이더군요.

    글쓴분 생각은 좋은 생각이니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은 드립니다
  • profile
    대학생5 2014.08.29 17:53
    많은걸 느끼셨네요.. 하지만 학생회나 학교 차원의 노력이 없으면 절대 바뀌기 힘들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awesome 2014.08.29 17:53
    화이팅
  • profile
    리오엘리 2014.08.29 17:53
    저 또한 작성자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바뀔 수가 없겠죠.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들이 모인다면 그것이 시너지가 되어 느리더라도 서서히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우리학교가 꽤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교대상이 언제나 안암캠퍼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당하는 부분이 많은 것 뿐인거죠..
    우리 학교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훌륭하신 교수님이나 선배님들도 많으시고, 수업을 듣다보면 창의적이고 뛰어난 학생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말이예요...근데 그런 훌륭한 학생을 보면 '와 참 대단하다. 훌륭하네...' 이런 생각보다..저런 애가 왜 우리 학교에 왔지? 라는 투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더라구요...ㅠ.. 그리고 물어본것도 아닌데 알아서 읊는 여러 이야기들.. '난 원래는 공부를 잘했는데 수능 망해서 여기 들어왔다...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 등등... 다른 옷을 입었을 뿐 벗겨보면 똑같은 내용의 구구절절한 사연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학교의 가장 큰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 안에 내재되있는 열등의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의식은 우리 개인으로 부터 비롯되었다기 보다 , 학벌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인식의 문제이겠지요. 지역적인 위치도 그렇고 아직은 모습이 초라해보일지 모르는 학교이겠지만, 정말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종캠퍼스 그 자체를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 글의 작성자 분과 같은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학교 차원에서의 행정적인 도움도 필요할것 같고요..(대체 그 많은 등록금들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 건지 참...;;) 그렇게 된다면 안암캠퍼스 만큼의 명성이 굳이 아니어도 세종캠퍼스만의 독창적인 장점이 생기고 발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한 개인의 의견이었음을 밝힙니다.^-^
  • profile
    작성자 감자튀김 2014.08.29 17:53
    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학교 가장 큰 문제가 그 내재되있는 열등의식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우리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 언젠간 우리의 후배들도 우리를 자랑스러워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요! ^^ 화이팅 ~
  • profile
    미니3 2014.08.29 17:53
    곧 군대가야해서 꼭 참여하고싶은데 할 수가 없네요 ㅠㅠ 꼭 유지해주세요 군대다녀와서 가입하고싶습니다!~
  • profile
    백호 2014.08.29 17:53
    작성자님의 글을 읽고 나니 힘 나네요ㅎㅎ 우리 모두 힘냅시다!!! 우직하고 바르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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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KDBS 17 2039 2013년 4월 12일 (금) "인문대 해오름제 소음 공해.. 학우들의 학습권 침해" 댓글 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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