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사원문 :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05


 



                                                           왼쪽부터 조용민 부후보, 유하나 정후보 (사진=구민지 기자 wow@)


 


제25대 세종총학생회장 선거에 유일하게 출마한 ‘청춘도약’ 선본의 유하나 정후보(과기대 신소재화학07)와 조용민 부후보(인문대 고미사08). ‘청춘도약’은 24대 세종총학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에 “같은 계열이지만 분명히 우리 선본만의 특성이 있다”며 “반드시 70% 이상의 찬성표를 끌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을 위한 열린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다는 그들을 만나봤다.


-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세종학생총회가 15년만에 성사됐다. 학생총회가 성사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이 우리의 의견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학생총회 이후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많은 사안이 협의됐다. 하지만 24대 세종총학의 임기가 곧 만료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힘들었다. 같은 계열의 선본인 우리가 다시 한 번 일을 한다면 협의된 사안을 실현시킬 것 같아 출마를 결심했다”


- 24대 세종총학생회를 평가 한다면
“잘한 점을 먼저 말하면 24대 세종총학생회는 역대 세종총학생회 중 소통을 가장 잘했다. 학생들을 먼저 찾아가려고 노력해 그 결과물로 15년만에 학생총회 성사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험부족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모두 과학생회만을 경험하고 단과대 학생회를 경험하지 않았다. 단과대 학생회의 상황을 잘 모르니 그에 적합한 협조를 구하지 못했다. 또한 대단위의 학생회에 대한 실무적 경험이 없어 대표자와 집행부의 업무 경계선을 파악하지 못해 많은 착오가 있었다. 당선이 된다면 단과대의 문제점과 필요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미리 협조를 구한 후 일을 함께 하려고 한다”


- 공약을 보면 24대 총학생회와 큰 차이가 없다
“학생회마다 비슷하면서도 분명 다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난 총학에서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설치가 공약이었다면 지금은 설치된 등심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등록금을 협의하고 인하할 것인지가 공약이다. 다만, 학내 복지 공약에 대해서는 24대 세종총학생회와 차별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공감한다”


- 이번 학기 성사된 학생총회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학생총회를 준비하며 만난 학생들에게 학생총회의 의미를 전달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는 많은 소통을 했다. 하지만 학생총회 당일은 다소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회의체계라 진행이 미숙했고 학생들에게 총회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 그래서 보다 나은 소통을 위해 25대 세종총학생회에서는 크게 2가지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이동총학생회를 활성화 해 학생들을 만나 직접 사안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소통하겠다. 두번째는 학생들의 총학생회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 올해 시행한 무료 복사와 같이 총학생회실에 학생들이 부담없이 찾아올 기회를 늘려 열린 총학생회를 만들 계획이다”


- 정기전학대회가 형식적으로 치러지는데, 대안은 있나
“크게 정기전학대회에 3가지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 먼저 전학대회에서 토론할 사안에 대해 구성원들이 쉽게 토론하도록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토론할 사안을 전학대회에서 구체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다음으로 참여율이 저조하다. 앞으로는 미리 전학대회 일정을 알려 참여율을 높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사안 전달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신임 임원들은 회의 체계와 중요한 사안 선별이 미숙하기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사전 설명을 통해 서로 간의 정확한 이해를 할 생각이다”


- 등록금과 관련해 준비한 공약이 있나
“예∙결산안과 관련 자료를 미리 받아 학교와 동등한 입장으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해 학생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도 연대하겠다”


- 한대련과는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
“한대련은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 활동 모두를 한대련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우리도 따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 학교에 필요하고 우리의 사정에 맞는 활동이라면 한대련과 연대하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안암총학과의 연대는
“분명히 안암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단독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 존재한다. 특히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와 같은 경우 세종총학이 단독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등심위 부분에서는 반드시 유기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또한 학내 행사의 경우에도 연대를 하기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같은 경우는 고연제를 같이 하려고 계획을 했으나 행사 준비와 주최 단체가 달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 총학생회 사업에 무관심한 학생의 마음을 돌릴 방안은 있는지
“학생들이 총학생회가 하는 일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무관심 해진다. 총학생회 사업에 대해 어떤 부분에서 참여하기 어려운지, 무엇이 불편한지 등 문제점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자보를 비롯한 여러 홍보수단을 이용해 학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 단독 입후보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경선에 비해 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떨어져 있다. 선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한정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청춘도약’ 선본이 세종총학생회장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학생회 일이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제시한 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이행해 세종캠퍼스를 변화 시키겠다”


 


김정훈 기자 hoon@kukey.com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립치과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비급여진료 최대 50%(치아미백,치아성형,충치치료,스켈링,임플란트 등) 댓글 4 file 04-13 2869
128 고대신문 교수의회에서 '총장 중간 평가' 실시 03-26 1188
127 고대신문 학사지원부가 더 불편한 학생회 공석 03-26 1261
126 고대신문 [정문에 들어서는 너에게]"고대생이 된 네가 자랑스럽다" 댓글 1 03-05 2200
125 고대신문 징계위, H교수 해임 결정 03-05 1255
124 고대신문 서버폭발 막으려면 솔루션 바꿔야 03-05 1172
123 고대신문 등록금 의존율에 대한 입장차 여전 03-05 1523
122 고대신문 등심위 파행돼도 등록금 고지서는 나온다 03-05 1153
121 고대신문 안정 속의 혁신, 또 다른 도약을 위하여 02-02 1853
120 고대신문 "학교생활도 홀인원 할래요" - 양제윤(사회체육11) 씨 인터뷰 02-02 1961
119 고대신문 쌍방향 소통으로 대의민주주의 보완 02-02 1416
118 고대신문 [특별기고]18대 대선에서 드러난 세대간 갈등 현황과 해법 02-02 1433
117 고대신문 BT산업 선도할 의생명공학연구원 준공 02-02 1384
116 고대신문 [세종 단과대 중간평가] 대부분의 단과대가 높은 지지율 보여 06-16 2780
115 고대신문 작년보다 낮아진 세종총학 지지율 06-16 2848
114 고대신문 [고대신문 도쿄취재] 자유로운만큼 결과에 책임을 지는 학풍 03-07 2444
113 고대신문 [신입생 특집 기사 모음] 03-07 1789
112 고대신문 2% 인하와 40억원 장학금 확충으로 마무리 03-07 1639
111 고대신문 법인, 금융투자로 100여 억원 손실 03-07 1507
110 고대신문 [제25대 세종총학생회장 후보 공약분석] 청춘고함보다 다양성 보강 11-28 2479
» 고대신문 [제25대 세종총학생회장 후보 인터뷰] 서툴렀던 2011년, 내년엔 체계적인 학생회로 11-28 2303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 Next
/ 20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