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도 사회체육학과 학생회장 최가람입니다.
2학기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쌀쌀한 바람이 불고 추석이 지나 어느덧 중간고사가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사회체육학과는 지난 주 체육관 건립 및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서명운동을 학내 곳곳에서 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활동들에 있어서 저희 사회체육학과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학우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들이 있어 이렇게 사과와 해명을 드리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 체육관 건립 및 리모델링 목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서명을 요청 드렸던 점입니다.
시설낙후로 넓은 체육관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과
사회체육학과만을 위함이 아닌 우리학교 학생 모두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건립하는데 저희의 의의가 있다는 점,
더 철저하고 확실하게 준비를 하였다면 이러한 일이 없었을 것인데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따져보지 못하고 이러한 점을 타당하게 내세워서 이해시켜드리지 못한 부분 간곡히 사과드립니다.
둘째, 서명을 받는 저희학과 학우가 외람되게 행동했던 점입니다.
저희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오로지 서명을 받기위해 했던 부적절한 행위는
저희의 목적과 취지에도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우들에게도 불미스러운 피해를 주었습니다.
학우들에게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과문이 늦어진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익명게시판에 써주신 학우님의 비판과 비난은 저희 사회체육학과의 발전과 나아감에 있어 큰 깨우침이 될 것 같습니다.
애정이 있어야 비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완수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제가 직접 찾아가서 공식적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사회체육학과 학생회장 최가람
010 - 9140 - 6570
힘든 발걸음이셨을텐데 피드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체과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