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명준재(사범대 체교13, FW)
신입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올해 초 부진을 겪던 고려대 축구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힘과 스피드, 슈팅력 등 공격수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성, 이동국 등이 받았던 ‘차범근 축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진범(사범대 체교11, AMF)
축구에 대한 센스가 좋아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추계연맹전까지는 부상을 당한 박형진(사회체육09, DF)의 빈자리를 대신해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2 고연전 축구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노동건(사범대 체교10, GK)
고려대 축구부 주장으로 191cm, 83kg의 훌륭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활동량과 움직임이 많고 반응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2월 무릎 슬개건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이후 경기력 회복에 힘써왔다. U-20 남자 월드컵 등 큰 대회 경험이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연세대]
송수영(연세대10, FW)
빠른 스피드가 주 무기인 연세대의 ‘만능형 공격수’다. 섬세한 킥과 탁월한 경기운영능력 또한 장점이다. 헤딩능력과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U리그에서 13경기 14골을 기록했다.
김도혁(연세대10, DMF)
연세대를 U리그 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자 MVP의 영예를 안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신장 173cm로 체격이 왜소하고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영리하고 노련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유성기(연세대10, FW)
연세대 축구부 주장으로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한다. 올해 초 오랜 부상을 극복하고 U리그 3권역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건국대와의 U리그 결승전에서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글| 조해영 기자 hae@kukey.com
사진| SPORTS‧시스붐바
기사원문 고대신문 1731호(9월23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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