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측에서 공표한 규칙과 대한민국에서 시행중인 법, 규칙등을 위반한 사항이 없으니 인턴 합격 자체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몇몇 장소에 도장을 받지 않고 게시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뭐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제껴두고요.
다만 도덕적 문제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물으시는거라면 말이 달라지겠죠. 과연 저러한 방법이 사회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가와 같은. 다만 이 부분은 개개인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범 국가적 토론이나 사회적 담론 형성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회사가 굉장히 가고 싶었던 회사인지라, 부럽기도 하고 얼탱이가 없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 하지만 사회와 규칙에 존재하던 작은 빈틈을 정확히 집어내 파고든 점은 인정 하고,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음부터 이런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핑은 불법이지만 저건 ;; 이걸 왜 아니꼽게 보는지 이해 못하겠네요. 당장 이런 이벤트하는 sns나 소셜마켓이 많지 않습니까?
글쓴이 입장만 보고 수상자의 입장은 자세히 못봐서 시비를 가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쓴이가 자신도 모르게 부러움에 열폭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재산 소유 정도는 다르긴하지만 무언가에 그 돈을 투자하는 것도 전 열정이라 봅니다.
흔히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 비싼 어학 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학연수를 가는것 처럼 말이죠.
일반적으로 공모전이나 수업발표 준비를 위한 설문조사의 경우에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자비를 들여 상품을 걸기도 합니다
이경우에도 운영측에서 저러한 방법은 금지라고 공지 하지 않았다면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면 경쟁과정에서 발생한 수단으로 보여지는거 아닐가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문제없는 범위라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좋은 콘텐츠를 뽑는 공모전에서 인위적으로 돈을 써서 어뷰징을 한 사람을 제재하지 않은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대학생에게 인턴십을 미끼로 다양한 공짜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대기업의 횡포인거죠. 물론 이러한 시도가 온전히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알아서 폴라를 홍보해 줘라. 우리는 마케팅 효과만 누릴테니. 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한 자는 정식은 아니지만 폴라 인턴십의 기회를 주마’라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공정한 경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나의 수단으로 용인하는 점이 슬프군요. 비정상과 불의에 적응하고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들 말씀하시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마지막의 참고 링크가 하나 깨져서 다시 첨부합니다.
제 글과 더불어 이 링크 또한 천천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gizmoblog.co.kr/220383788977
결국 공모전 자체가 좋게 말하면 홍보를 잘하는, 나쁘게 말하면 실적을 잘내는 사람을 뽑는게 목적이였다면
참가자가 어떤 방법을 쓰든 결과가 나온다면 문제삼지 않겠다는거 아닐까요
예전부터 보면 성과로 평가 받는 영업직(보험, 자동차)의 경우 실적을 위해서는 본인 자비를 들여서라도 실적을 채우는 경우 있지 않나요. 결국 별차이없다 생각합니다.
핸드폰 사실때 순수하게 출고가-공시지원금 주는데서 그대로 주고 사시나요? 판매자가 지원금을 조금이라도 더 주면 그 판매자에게 사람들은 몰립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현금할인이나 썬팅 블박등 추가 혜택을 마니 해주는 카마스터(영맨)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됩니다. 두 경우 모두 판매자가 자기가 통신사or자동차회사로부터 판매하고 받을 성과급을 미리 주는거라 보면 똑같은거 아닐까요. 회사들 역시 판매자가 그러한 방법을 쓰는거 뻔히 알지만 실적만 잘 나온다면 문제 삼지 않는거구요. 모든 기업이 어느정도는 그러한 방향인거겠죠
어떤 요리사가 그러더군요
MSG를 때려부어도 맛없게 하는 사람이 있고
MSG를 살짝만 넣어도 없는 맛을 살아나게 하는 사람 있다고..
성자님 생각대로라면 한때 MSG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그걸 만든 일본의 아지노모토사
인 것입니다. 근데 어느 누가 그 일본 회사를 욕하나요?
홈플러스에서 경품을 조건으로 제공한 정보를 몇십억에 판매하고 정작 경품은 안주고..
뜬금없이 "ㅇㅇㅇ"가 그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는 은행에 취업을?? 하고 뒷조사해보면
다 아버지가 은행의 물주라서 뒷백으로 넣어준거고,
비난할것이 사방천지에 널리고 널렸는데
이런 작은 마케팅, 그것도 정규직전환율 0%에 수렴하는 네이버인턴 합격에 "배아파"하시면 안되죠.
나 공모전 나가니까 좋아요 누르거나 앱다운받아주면 아이스크림 사줄게 할 정도로
그동안 SNS활동에 활발한 친구였다면 그건 능력이 아닌건가요?
당신이 "난 저렴하게 단지우유 안사고 베스킨 레큘러콘 사줄거야"하고 같은 글을 올려보세요
좋아요가 몇개가 올라가나..
저는 한창 작은 정보제공 페이지 하나 운영하다가 팔로우 2,3만 만들었는데
십 몇 만 원 줄테니 어디 쇼핑몰이나 불법토토페이지 하도록 이전시켜달라고..
그걸 잘쓰면 취업이고, 잘못쓰면 불법도박 양성에 일조한것이고..
저건 엄연하게 돈을 "잘쓴"사람입니다. 그래서 인턴이 된 것이고,
톨게이트 지나갈때마다 우리학교 학우가 저기서 일하는구나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겁니다.
동의가 안되시니..
[다시 읽어라], [똑바로 읽어라]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이군요.
그러니까 그정도인 겁니다.
어뷰징?? 어뷰징이 없으면 거대자본 밑에서 휘청되는
독립 언론들이 지금의 언론 문화를 만들어줄수나 있었을까요?
이런 꽉 막힌 사고를 가지는 것도 개성시대에는 필요한 듯.
K군은 자신에게 호응해주는 대가로 우유를 줬는데
님 말대로라면, 커피사주는데 대가를 바라고 사주시는지 묻고 싶네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하는게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대학생에게 필요한 자질이 돈입니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