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오후 12시 55분 경 인문대 115 강의실에 오셔서 사과를 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셨지요.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안된다'고 말했음에도 무대포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나가라고 해도 꿋꿋이 발언을 이어나가던 중 또 이익을 취한 적은 없다. 라고 언급하기에 반박을 하자 일단 들어보라며 자기 말만 했습니다.
나가라고 재차 말하며 누가 발언권을 주었냐. 이 강의실 학생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는데 무슨 권리로 앞에서 떠드냐고 해도 '혼자 반대하시지 않았느냐'며 일단 얘기를 들어보라며 떠들더군요.
다른 학생이 '우리가 그런 얘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자 그때서야 발언을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아무도 듣기를 원하지 않는, 게다가 전혀 사과의 태도가 아닌 변명과 입장발표라도 하는듯한 태도로 일관하는 허위사실유포를 중지하십시오.
당신들은 이익을 취했습니다.
얼마나 남의 돈을 우습게 생각하고, 상식이 없으면 횡령을 해놓고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떠들고 다닙니까.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니 사건이 기소유예로 일단락된 것이라고 얘기하시던데 무죄와 기소유예의 차이를 좀 알아보고 오십시오.
더불어 왜 당신들이 무죄가 아니라 기소유예를 받았는지 알아보고 오십시오.
제대로 문제삼기 전에 알아서 자중하기 바랍니다. 경고합니다. 이쯤에서 그만두십시오. 학우들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와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