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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프렌테입니다.

오토바이 절도사건 관련해서 녹취록을 작성했고 2015년 6월 11일 오토바이 절도사건에 관해서 최초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관련 링크>

모과 학생회장의 오토바이 절도. 2015.06.11. : https://kuple.kr/best/431529

오토바이 절도사건 관련 부총학생회장 박지영 후보자 녹취록. 2015.11.20. : https://kuple.kr/free/900440

 

내일이면 주말이어서 금주 중에 피해자인 생명정보공학과 'A군'과 승승장구 선본 부총학생회장 후보 '박지영'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제가 이 두 사람을 만나서 보고 들은 대로만 사건을 정리하여 여러분에게 사실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2015년 6월 11일 새벽입니다. 

전학대회 이후 과기대 소속 학과 회장들은 비어파크와 노래방에서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그 때 범죄자인 '모과 前 학생회장'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평소 집안이 유복하여 SUV 차량도 가지고 있는 

'모과 前 학생회장'은 갑자기 스쿠터를 타고 나타났으며 말을 흐렸다고 합니다.

당시 유일한 여자였던 '부후보 박지영씨'에게  '모과 前 학생회장'은 '시간이 시간인 만큼 늦었으니 스쿠터를 타라'고 했고, 주변 과기대 학과 학생회장들도 동의를 하며

'부후보 박지영씨'의 탑승을 동의했습니다.

 

다음 날 스쿠터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안 '부후보 박지영씨'는 조치원지구대에서의 조사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최대한 성실하게 조사해 임했습니다. 이는 '피해자 A군' 역시 충분히 인정했고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공청회에서 보았던 자료처럼 본 사건과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사실 증명 역시 받은 상태입니다.

 

'피해자 A군' 역시 저와의 만남에서 '부후보 박지영씨'에 대한 말이 과장되어지고 있으며 비난의 화살이 가해자 '모과 前 학생회장'이 아닌 엉뚱한 '부후보 박지영씨'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 붙여 이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A군'은 여학생이고 당시 경황이 없었던 '부후보 박지영씨' 역시 매우 놀랐으며, 상처를 받은 것 같아서 본인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참고인 자격으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해 오히려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제 사견을 조금 덧 붙이자면, 마치 마녀사냥처럼 부후보를 몰아가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이 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욕을 먹고 지탄 받아야 할 사람은 오히려 가해자 '모과 前 학생회장'인데,

그는 무책임하게 학생회장을 사퇴하고, 공개 사과문이나 사과 대자보도 없이, 자퇴도 아닌 휴학으로 일을 덮어버린 사람입니다.

 

아까 KDBS 녹화영상을 보며 녹취록을 작성하면서, 그리고 또 '피해자 A군'과 '부후보 박지영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피해자 A군' 역시 부후보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부후보 박지영씨' 역시 자신의 실수와 신중치 못한 행동에 있어서 죄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분. 선거는, 특히 이 학생사회에서의 선거는 여러분이 느낄 수 있는 특권입니다.

더군다나 경선이 아닌 단선인 지금 우리는 좀 더 신중하고 확실하게 후보자들을 봐야할 것입니다.

'잘 못 된 것이 있으면 비판을 하되 비난은 말자' 라는 말이 있듯이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면 비판을 하고 결과로서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비난의 화살이 가야 할 방향은 정해져 있습니다. 인신성 공격이 아닌 후보자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따뜻한 조언은 우리 학생사회 발전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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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TomMarvoloRiddle 2015.11.20 22:08
    범죄자 ㅋㅋㅋ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2:28
    무식이 팡팡 튀네요.. 이런 사람들 덕분에 정치권에서도 흠집내고 싶으면 일단 고소하고 보는겁니다. 고소당하면 범죄자 신고당하면 범죄자 라는 인식이 박히거든요. 참 선동당하기 쉬운 인간형입니다.
  • profile
    TomMarvoloRiddle 2015.11.21 00:36
    범죄자인 전 학생회장 부분에서 웃겨서 웃은건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나한테 불만이 많은것 같네요. 나한테 당해보ㅈㅣ도않고
  • profile
    MAXIM 2015.11.20 22:30
    참... 이 분은 어디까지 막 나가려는건지 예측조차 안되네요. 글은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는건지? 그리고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고나 쓰시는건지? 밑도 끝도없이 범죄자ㅋㅋㅋ 거리는 댓글은 대체 뭡니까.
  • profile
    Clear 2015.11.20 22:31
    본문에 범죄자 모과 회장이라고 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건 아닌것 같네요. 그부분 보고 웃겼을수도 있죠. 나도 그랬는데
  • profile
    一見鍾情 2015.11.20 22:37
    @개발자
  • profile
    一見鍾情 2015.11.20 22:39
    @개발자 말 섞을 가치 못느낌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2:27

    '범죄와 관련이 있다'라는 용어에 대해 먼저 명확하게 하고 가야 오해가 없겠네요.

    몇몇 분들은 '범죄와 관련이 있다' =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음' 을 이미 깔고 들어가시는 것 같아서요.

    사건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기 마련인데 피해자도 '범죄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지만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지요.

    사건의 목격자나 법정에서의 증인이 있다고 하면 그들 또한 '범죄와 관련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절도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쟤도 절도범인가?' 라고 생각하겠죠.

    상당히 교묘한 내거티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꾸준히 '범죄자 아냐?'라는 질문의 형식을 띄고 올라온 글에 대응이 늦은 후보자 측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후보가 과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가?' 라는 부분은 저도 아직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부분이 '도난'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부분은 증명되었고

    이제는 '음주운전'임을 알고도 동승했는가에 대한 부분이 명확해진 후에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 사건에서 절도한 당사자의 변명을 보면 '너무 취해서' 라고 했기에 음주운전임을 알고 탔다는 점은 꽤나 명확해 보입니다만..

    제가 알기로 음주운전 동승자에 대한 처벌은 실무상 극히 드문 일이며 후보의 결격사유가 될만한 일은 아닙니다.

    쑥게에서 시끄러운 '부실대에서는 범죄자가 대표냐' '동승자도 범죄자 아님? 문제있는거 아님?' 하는 것은 굉장히 오버스러운 반응이라는 말이지요..

    아쉬운 점은 이슈화된지 이미 며칠이 지난 상황인데 상황설명이 늦어 죄송하다든지 혹은 '절도'와는 관련이 없으나 음주운전에 동승한 점은 생각이 짧았다든지 진정성 있는 사과가 빠르게 이어졌다면 좀 더 여론형성에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내용은 '나 억울해'만 강조된 점이 없지 않아 보여서요.

  • profile
    Clear 2015.11.20 22:30
    범죄자인 모과 회장 부분 보고 웃은거 같은데요?
  • profile
    잉애인 2015.11.20 23:06
    동승자에 대한 처벌이 극히 드문일이라고 불법이 합법이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36
    혐의없음 받았으면 범죄자라고 깔 수는 없지요. 도덕적 책임이 남았을 뿐..우리는 법관이 아니니까요.
  • profile
    Clear 2015.11.20 22:34
    본문에서 범죄자인 모과 학생회장이라고 언급하며 부총 후보랑 상반되는 입장으로 글을 썼고. 그부분이 웃겨서 웃은걸수도 있는데 왜 다들 부총후보를 보고 범죄자라고 했다고 생각하나요?? 본문에서도 부총후보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오히려 꼬아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톰 리들이 부총 후보를 보고 범죄자라고 했다면 제 생각이 틀린거겠지만요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2:39
    글의 포커스가 부총 후보에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평소 비꼬기가 일상인 사람이 '범죄자 ㅋㅋㅋ'라고만 썼으니 좋은 쪽으로 해석이 안되는군요. 클리어님이 이런 리플을 쓴 이상 톰리들의 속마음이 어떻든 간에 '난 저 부분 보고 말한거야'라고 말하겠지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썼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 마음은 모르는 것이니... 제가 꼬아본 것일 수도 있겠지요.
  • profile
    ClaraOswald 2015.11.20 22:47

    오토바이 절도사실을 알았던 몰랐던,

    음주운전을 조장한 학생회네요.

    법적으론 문제 없을진 몰라도, 과연 도덕적으로도 올바르다고 볼 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2:51
    음주운전 방조와 교사는 굉장히 다른 부분인데 조장이라는 말은 교사에 가깝죠. 학생회에서 음주운전하라고 시킨건 아니지 않습니까? 술 먹자 = 음주운전 하자 ....? 비약이 심하지 않나요.
  • profile
    ClaraOswald 2015.11.20 22:53
    아 조장이라는 말은 잘못사용했습니다. 다만, 학생을 대표해야하고 이끌어 나가야하는 학생회가 음주사실을 인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가라고 한것은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학생이라도 치면 어쩌려고.... +a 추가로 저번에 학생회분께서 번호판없는 오토바이 타고다니시는거보고 참...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32
    저도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 profile
    Clear 2015.11.20 23:05
    어쨋건간에 도의적책임은 있는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별거 아니니 넘어가자는 식인것 같네요. 비약된 부분, 잘못된 부분만 짚고 음주운전을 방조한 도의적책임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후보자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만 말하고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33
    별거 아니니 넘어가자는건 아닌데..저는 판단유보 상태입니다. 또한 결격사유가 아닌 것이지 도덕적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 profile
    홓힣홓 2015.11.20 23:06
    늙은호랑이님 저는 없어진 총여학생회랑 전혀 상관없는사람입니다. 그동안 늙은호랑이님이 총여 횡령과 관련하여 올린글 잘 봐왔습니다. 근데 늙은호랑이님 댓글을 보니까 지금 부총 후보를 두둔하시는게 그때와는 되게 느낌이 다르네요. 분명히 잘못된게 있으면 그거때문에 후보 사퇴할 수 있습니다. 투표에서 뽑혔어도 과거행적으로 끌어내릴수 있구요. 지금 늙은호랑이님 댓글 느낌은 부총 후보를 두둔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안드네요. 만약 음주운전 방조가 사실이고 잘못됫다하면 다른 범법행위에대한 방조가 없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요? 공금횡령건으로 늙은호랑이님이 거의 끌어내리다싶이 한 총여 사무국장의 경우처럼 이번에도 부총 후보한테도 엄격한 잣대를 대어주셧으면 하네요. 그 누구보다 투명해야하고 조금의 잘못이라도 있으면 안되는게 대표자들입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31
    두둔하고자 한 것은 아닌데..두둔할 이유도 없구요. ㅠㅠ 명확한 범법행위를 저지른 총여와 지금은 다른 상황인데 쿠플존 내에서 여론이 좀 과하다 싶어 작성한 댓글입니다.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시는데 범죄와 비범죄를 명확히 하는 것이 그 시작 아닐까요. 물론 도덕적 책임에 대해서는 저도 판단유보 (99% 확신이지만) 상태입니다. 제 입장은 동승에 대해 비난할 수 있으나 범죄자는 전혀 아니다 하는 정도입니다.
  • profile
    홓힣홓 2015.11.20 23:37
    방조를 했다면 그것도 범법이며 범죄입니다.
  • profile
    민간인 2015.11.20 23:45
    방조:형법에서, 남의 범죄 수행에 편의를 주는 모든 행위. 정범(正犯)의 범죄 행위에 대한 조언, 격려, 범행 도구의 대여, 범행 장소 및 범행 자금의 제공 따위가 있다 지금은 방조라기보단 방관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구요.저번에도 큰 이슈가 됐었죠. 방관도 범죄인가. 범죄로 처리가 되야하면 기준이 필요하다. 아프리카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인터넷으로 보고 돕지 않은것도 방관인가. 반경 몇미터에 있어야 범죄인가. 이런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어요. 범죄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범죄라고 보신지 궁금합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48
    침 뱉은 것과 사람 죽인 것 둘 다 범법이며 범죄입니다. 저는 비난의 강도를 말하는 것이지 비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법학도로서, 법 집행자가 범죄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을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 profile
    misol 2015.11.20 23:57
    대화 중 죄송하지만, 절도에 대해서 무관하다고 했지, 음주운전 관련해서는 확인증에 코멘트 없었던거 같습니다. @_@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1 00:02
    저도 혼동해서 쓰고 있었네요. 첫 댓글 당시에 판단유보라고 한게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이 없었기 때문인데 ㅠㅠ 감사합니다.
  • profile
    misol 2015.11.21 00:04
    근데 오히려 전체 이야기를 읽으니 이해는 되어요. 후보자분이 현명하신거 같습니다. 소문은 정보가 불명확할때 생긴다지요 :) 좋은 밤 보내세요!
  • profile
    Clear 2015.11.20 23:38
    같이 학생회장들끼리 술마신 상태이고 본인이 너무 취해서 그랬다고 했는데 (늙호님도 99%확신하고)그걸 판단유보 하는게 조금 편향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부총 후보만 의 도의적 책임이 아니라 그당시 같이있고 타고 가라고 하던 학생회장들에게도 문제가 있는만큼 부총후보에 한정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52
    그런가요. 저는 확신하기 전까지 최대한 조심하는 입장일 뿐인데..총여때도 확신없이 움직이지 않았구요. 편향적으로 보인다면 어쩔 수 없네요. 판단은 각자 하는거니까요.
  • profile
    작성자 염창역 2015.11.20 22:53
    제가 부적절한 단어를 쓴 것 같네요 법에 무지해서 늙은 호랑이님. 이상황에서 범죄자라는 단어는 올바르지 못한 단어일까요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11.20 23:34
    절도한 분은 범죄자 맞죠 뭐..
  • profile
    작성자 염창역 2015.11.21 07:35
    그럼 뭐... 문제가 있나요 ? 저 위에 분은 왜 웃는건지 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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