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수업이 끝나고 급하게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는데 행정관 앞에서 잔디술을 하고있는 열댓명넘는 남학우들 옆을 지나갔습니다.
뛰어가는 저를 보면서 '여자지나간다여자','xx하고싶다'등 큰소리로 소리치며 성희롱을 하더군요.
제가 정말 기분이 나빴던건 성희롱한 학우 뿐만아니라 주변에 같이있던 수많은 남학우분들 중에 말리는 분 한명 없이 다같이 웃던 모습입니다.
학교안에서 이런일을 겪은게 처음이라 황당하기도하고 많이 실망스럽네요.
먼저 나서서 사과해주세요.
인생의 실전을 맛보여줘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