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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폭력문제 사전 방지 관련, 새로 입학하시는 후배님들, 그리고 기존 재학생분들께

 


 


올 해 새롭게 입학하시는 후배님들을 포함한 모든 고려대학교 학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해 발생하였던 캠퍼스 내 폭력 사건들 관련하여, 당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장님께 제출하는 진정서 작성에 참여했던 학생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우리도 새롭게 후배님들을 맞아들이는, 한 명의 선배 혹은 재학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위처럼 안타깝고 부끄러운 폭력이 학생들 사이에서 절대 재발되지 않도록, 근절, 예방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교내 폭력은, 지성인을 자처하는 우리 학생들이 반드시 함께 바로잡아야만 하는 숙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후배님들 그리고 기존 선배님들 모두 교내 잘못된 악습을 바로 알고, 함께 힘써 폭력 예방에 동참해주신다면, 교내문화 발전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해 새롭게 입학하시는 대부분의 후배님들은, 앞으로 기존의 선배님들과 상호 대면하게 되는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인간관계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주로 학생회 학생들 중 일부 몰지각한 선배들이, 아직 잘 알지 못하고, 낯설고, 순진한 후배님들을 상대로 한 신입생 환영회 및 대면식에서 무례하게 반인륜적인 패륜을 행사하며 가르치려 강요하거나, 심지어 일부 후배님들께서는 그러한 잘못된 패륜을 배워 물들게 되는 반인륜적인 행위들은 대학 내에서 반드시 사라져야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패륜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한 번 신입 후배님들과 선배님들께 도움 및 협조 부탁드립니다. 지난해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부끄러운 것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럼에도 다시 상기하여(하단에 자세한 참고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모두 함께 깊이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나가는데 한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호 인격을 존중함으로서 시작되어, 단지 일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올바른 인간관계의 대학생활 터전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꽃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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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링크 : /bbs/board.php?bo_table=07_8&wr_id=1812


 










       







※ 교내 폭력 관련 진정서 서명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고려대학교 세종, 안암 캠퍼스 학우분들께 진행 보고드립니다. 36










  11-07-12 16:06:15 

조회 : 1,240  20  

              >작성자: 촛불하나 
              >게시글 주소 : /07_8/1812





 추천하신 회원님 : 20명
 버들잎우르륵히깜놀이짱선esigame,




 비추천하신 회원님 : 2명





























 


 


※ 교내 폭력 관련 진정서 서명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고려대학교 세종, 안암 캠퍼스 학우분들께 진행 보고드립니다.
 


<고대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로, 드디어 교내 폭력사건에 대한 진정서 서명 캠페인 참여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부총장님께 2차 진정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학우 여러분? 무덥고 긴 여름 방학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경영정보학과 폭력 사건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장님께 드리는 진정서 작성에 참여한 경상학부(경영정보학과 분반) 신입생입니다.


 


요즘 고려대학교가 성폭력 사건 등 여러가지로 명예롭지 못한 폭력 소문 등이 대내외적으로 팽배해 있음을 저도 고대생으로서 무척 부끄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당 학생회 및 학교 측의 미진한 대처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왔던 경영정보학과 폭력사건에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고려대학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온 ‘진정서 서명 동참 캠페인’ 참여 인원은 어느새 1021명 이르렀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큰 주목은 이번 문제가 사실, 단지 경영정보학과만의 문제가 아닌, 그동안 왜곡되어 고려대학교 내에서 부분적으로 존재해오고 있는, 폭력의 근원이 될 수도 있는 부끄러운 악습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경영정보학과 사건을 교훈삼아 계기로 해서 이러한 교내의 부끄러운 악습이 앞으로는 완전히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경영정보학과 폭력 사건은, 당사자들끼리만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해서 사건을 축소하고 덮고 은폐하려는 땜식 처리가 이루어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와 학교 당국이 이와 관련하여 학우들이 제출한 진정서에 따른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이번 경영정보학과 사건은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고려대학교, 우리의 고려대학교를 지성의 요람다운 명문 캠퍼스로 성숙,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캠페인에 참여한 일원으로서, 이번 경영정보학과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학번제의 진정한 의미를 직접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더 이상 학번제라는 문화를 애초부터 잘못 배우고 이해함으로 인하여, 이렇게 안타깝고 부끄러운 사건이 고려대학교 내에서 다시는 재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학번제란 “학번 선•후배가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 함께하기 위한” 문화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초면에 학번 선•후배가 서로 대면할 경우, 후배가 “선배님”으로 호칭하며 존중•존대하는 동시에, 선배도 동시에 함께 “후배님”으로 호칭 서로 존중•존대하며 서로 함께 예를 지키며 시작하는 것이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학번제의 기본자세일 것 입니다. 그렇게 선•후배 서로 존대하는 과정에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서로간의 나이를 알게 되면서, 학번 선•후배 관계와는 별개로 나이 차이에 의한 인생 선•후배도 새롭게 만나 서로 알게 되며 학번 차이에 불구하고 폭넓고 자유롭게 친구,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 관계가 자연스레 상호 동의와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더욱 더 인간적으로 함께 가까워지며 인간관계의 폭을 서로 넓혀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고려대학교 학생들(특히, 학교•학과를 대표하여 더욱 더 모범이 되어야 할 일부 학생회 학생들)이 이러한 학번제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여, 어처구니없게 자신의 학번을 마치 군대의 계급장 또는 나이를 불문한 형동생,언니동생의 척도, 기준인 것 마냥 착각하고 있습니다. 초면부터 후배학번 개개인의 인격과 나이 등을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경어나 존칭 없이 무례한 반말과 막말을 합니다. 심지어, 그들만의 왜곡된 사이비(似而非) 학번제를 신입생환영회부터 시작해서 신입학생들에게 무리하게 강요하고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폭력으로부터 고통•상처받고, 일부 학생들은 그 폭력을 배우고, 또 일부는 폭력에 굴복하고 적응하며, 또다시 그 폭력을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랑스레 되물림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성인의 상아탑이 되어야할 명문 고려대학교 안에서 이러한 과거 사회적으로 혼란기인 군사독재시절의 저질폭력 잔상과 같은 부끄러운 악습이 일부 남아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내에서 더 이상, 폭력 및 성폭력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소문이 나는 부끄러운 폭력 불감증 대학 소리를 듣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 성인들이며 지성인들의 상아탑이 되어야 할 소위 대한민국의 명문 고려대학교 내에서, 이처럼 부끄럽고 퇴행적인 악습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학우여러분 모두 함께 노력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히 소망하며 글을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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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희태 2012.02.11 14:15
    글 잘 읽었습니다.

    모든 학과에서 저런일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한 학과에서 저런 사건이 있었다면 다른 학과에서도 일어날만한 일이지 않을까요?

    이 사건을 계기로 개개인이 좀 더 반성해보고(물론 저도)

    고려대학교 학생의 인성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nike 2012.02.11 14:15
    재수,N수생이 늘어나면서 학번제에 따른 불편함이 생길수 있는데(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인거 같네요

    저 역시 재수를해서 친구의 친구를 알게되고 할때...
    애매매한 관계로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서로서로 조율해나가면서 좋은 방향으로 고쳐나가면 좋겠네요
  • profile
    샤레임 2012.02.11 14:15
    여기는 어느 시대인건지..
  • profile
    울산청개구리 2012.02.11 14:15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도 점점 재수생, N수생이 늘어나면서 학번제가 많은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것에 동의를 느끼는 바입니다만,
    일단 글쓴분께서 너무 감정적으로 쓰지 않으셨나 생각 합니다.(참고로 저도 재수생이고, 학번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반인륜적인 패륜? 학번제가 반인륜적인 패륜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요? 생각해봅시다. 반인륜적인 패륜이란 단어가 여기에 쓸수 있는 단어가 맞는 것인지요, 일부 몰지각한 선배들? 너무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몰지각한"까지 쓸 정도라면요....
    쿠플존, 특히 이런 공개되어 있는 컨텐츠에서는 특정학과를 지칭하는 것 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고대 신입생 재학생이 오고 가는 곳이 쿠플존입니다. 그러한 쿠플존에서 특정과이름을 지칭하여 공개적으로 비판한다면 그 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특히 처음에 학부로 나눠지는 곳에서 신입생들이 과연 그 과에 특징이나 장점도 재대로 알지 모른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히 보이지는 않을까요?..(오히려 감정적으로 그것을 노렸거나요)
    글쓴분께서 과연 진짜 학번제와 교내 폭력을 진정시키고, 없애고자 노력하셨다면, 이러한 부분들은 생각하고 글을 적었을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폭력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대학생으로써 폭력이라는 부분은 참 잘못된 점이죠. 고쳐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학번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학번제가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부터 볼까요?
    "재수생 n수생들이 형형 소리를 듣다가 학교 신입생으로 와서 자신들에게 형형 했던 동생들에게 하대를 받는다."
    아마 이것이 가장 자존심 상하고 큰 불만이 아닌가요?
    물론 저도 재수생으로써 이것이 제일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학번제도 생긴 이유가 있습니다.
    학교를 먼저 들어온 재학생들은 그 만큼 대학교 생활을 해 보았고 경험, 지식도 그 만큼 많습니다. 작성자가 말한대로 물론 선배노릇 못하는 학생들도 많겟지요, 하지만, 대학교도 하나의 사회라고 생각한다면,
    사회생활에서의 선배인 것입니다. 사회에 나가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자신보다 먼저 입사하여 자신은 갓 신입사원이고 자신보다 2~3살 어린 사람이 상사인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 사람들이 하대를 했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불만을 하실 겁니까?
    그렇다면 작성자는 사회 모든 기업이 모두, 군사독재시절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이고, 고통과 상처를 주며, 사이비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이겠군요? 그렇다면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기업을 찾아 가야 할 듯하네요.
    대학도 어떻게 보면 사회를 경험하는 하나의 공동체 입니다. 그 공동체 안에는 정해진 규율도 있고, 문화도 있으며, 전통도 있습니다.
    학번제는 하나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로마에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법이라면 고쳐야 겠지요. 하지만 학번제는 단점이 있는 동시에 장점도 많은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비판적으로 쓰시는 것도 좋지만 더 생각하여, 치우친 글이 아닌 글을 쓰심이 더욱 좋다고 판단되어 장문의 댓글을 답니다. "사이비학번제, 군사독재시절" 이러한 말들 부터가 참 공격적이라고 판단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갖춘 고대인으로써 더욱 중립적으로 생각하고, 올바른 표현을 써서 글을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자세히 읽어본 결과 작성자는 과연 폭력사태를 기회로 삼아 학번제를 폐지하려는 의도가 더 있다고 판단되어 지는 바......가 더 안타깝습니다. 읽어보면 "당사자 끼리 원만한 서로간의 합의 유도로 폭력을 묻고 은폐하려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긴 말입니다ㅋㅋ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이말은 즉슨, 피해자와 피의자간에 서로간의 합의로 끝났다고 사료되어 지는 바를 왜 크게 만들려고 하나요? ㅋㅋㅋ 그렇다면 서로간에 차량의 충돌이 있었다고 할 때 서로간에 없었던 일로 하자고 끝내려고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합의 해선 안된다고, 신고하려고 난리치는 행위와 동일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마무리 하겠습니다. 폭력은 정말 안되는 행위로써,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어 져야 합니다. 하지만!, "폭력"이라는 사태를 이용하여 학번제를 가지고 넘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한가지 글만으로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많은 자신만의 생각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spectraz 2012.02.11 14:15
    울산청개구리님께서 글은 참으로 장황하게 쓰셨지만, 정말 촛불하나님의 글을 제대로 정독하고 이해하셨는지 의문이 들고 답답하군요.
  • profile
    몰캉몰캉 2012.02.11 14:15
    울산 청개구리님은 촛불하나님이 쓰신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서명운동의 취지는 학번제 폐지가 아니라, '학번제를 실시할꺼면 제대로 된 학번제를 실시하자' 라는 취지로 이 운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번제 자체를 그다지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여기는 군대가 아니라 사회입니다. 학번제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늦게 들어왔으니까 너네는 졸업도 늦게할것이고, 그러니까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후배다' 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데 학교를 몇년 일찍 들어왔다해서 사회에도 더 일찍 나간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리고 직장 가지고 나서 그 직장의 상사가 학번제 하에서 함부로 하던 사람의 친구인데 그때도 학번제 운운하며 반말 하실 겁니까?
    학번제 없이 늦게 들어온 사람은 자기가 나이 많다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제때 입학한 사람들은 후배니까 막 해도 되겠지 이런 생각 하지말고 인격적으로 서로 존중해주면 저절로 기강은 세워지리라 봅니다.
  • profile
    spectraz 2012.02.11 14:15
    울산청개구리님께서 글은 참으로 장황하게 쓰셨지만, 정말 촛불하나님의 글을 제대로 정독하고 이해하셨는지 의문이 들고 답답하군요.

    촛불하나님은 그동안 변질되어 잘못되어왔던 사이비학번제를 당연하게 "올바른 학번제"로 바로잡고자 그 부분을 언급하신 듯 한데,

    울산청개구리님의 장황한 답변은 결국, 변질되고 왜곡되어왔던 "사이비학번제"가 좋다 고 생각하는 글로서 보입니다.

    몇몇 울산청개구리님과 같은 분들 때문에 정상적인 학번제가 아닌 "사이비학번제"의 폐해가 부분적으로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세종캠퍼스 일부에서요.

    같은 재학생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재학생 여러분들은 물론, 신입생 여러분들께서도 올바른 학번제의 정착을 위해 입학 후 처음부터 "사이비학번제"를 철저히 배척, 추방의 노력을 함께합시다.
  • profile
    간디작살 2012.02.11 14:15
    안녕하세요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장 07학번 강재욱입니다.
    작년 한해 학생회 임원(예비역회장)으로 이 사건과 관련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 하기에 실명을 밝힙니다.

    우선 이 글을 게시한 글쓴이의 정확한 의도에 대해 질문을 하고 싶네요
    글쓴이는 '교내 폭력문제 사전 방지 관련' 이란 주제로 글을 게시하셨는데요
    이 글에 경영정보학과와 관련한 진정서까지 제시하시는 의도는 무엇인지요


    우선 작년 경영정보학과 학생회 임원으로써 누구보다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진정서 제출과 그에 해당하는 조치는 이미 이루어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정서 제출에 선두에 있던 학우뿐 아니라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우들, 폭력 가해자(진정서 상),
    교학처장님, 학과장님, 학생회장 그외 학생회 임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된 문제입니다.

    그리고
    진정서내용, 학생회로 서명인원의 명단이 넘어갔다는 내용의 글에서
    '무차별적', '학번과 지위를 이용한'등의 잘못된 어휘 선택이 있을 뿐 아니라
    서명명단이 학생회로 유출된 것이 아닌,
    학교측에서 학과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여 학과측으로 다시 진정서를 보낸 것이며
    학생회 임원들이 신입생들 대상으로 서명취소 접수를 한것이 아닌,
    진정서 내용을 전달 후 더 서명할 학우들은 자율적으로 서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므로
    상당부분 왜곡된 내용입니다.

    (서명을 하고 싶은 학우들은 서명을 하라고 말했지만 서명을 취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자리에서는 진성서에 언급한것과 같은 어떠한 학번과 지위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서명 받아내는 방법이 정당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강요하지는 않았을까요. 나이를 이용한 협박은 아니었을까요
    - 이건 지극히 혼자만의 추측입니다..^^)





    저는 '이글을 삭제해달라'는 의도로 댓글을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사이비 학번제'를 이어가자는 의도도 아닙니다.
    이미 해결된 문제에 대한 진정서 내용을 바로 잡고 싶은 의도 또한 아닙니다.



    다만 이 글을 읽을 12학번 신입생들 또는 경영정보학도로써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사실 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특정 학우들의 진정서와 진정서와 관련한 왜곡된 사실만을 읽고
    그릇된 판단을 하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또한 글쓴이가 교내 폭력의 사전 방지를 위해 쓴 글이라면
    ''사전 방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경영정보를 언급하며 과거에 연연하는 것 일까요

    학교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신입생들이 이 글을 읽는 다면
    '경영정보학과에서는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구나'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종캠퍼스 모 학과에 분반된 신입생들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있다'라는
    팩트만을 가지고 사전방지를 목적으로 한 글을 작성할 수 는 없었는 지
    과거 일을 운운하여 새로 시작하는 학생회와 경영정보학과측에 있을 피해는 생각해 보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 경영정보학과 학생회는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배움터, 개강/종강총회, 엠티, 교우회, 입실렌티, 고연전 등 학교행사와 같이
    경영정보학과 학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학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복지 등과 같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기간까지도 개인시간을 뺏겨가며 희생하고 있습니다.


    위 글을 통해 읽는 이 모두가 경영정보학과에 대한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판단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위 글내용과 관련된 게시물 링크 해두겠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읽어보세요^^
    http://kuplezone.com/07_8/1683
  • profile
    몰캉몰캉 2012.02.11 14:15
    촛불하나 님의 의도는 학번제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학번제를 할꺼면 제대로 된 학번제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학번이 높다고 해서 나이는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내가 선배고, 넌 후배니까 그냥 아닥하고 있어라 이런식의 행동을 경영정보학과측에서 했으니까 촛불하나님이 서명운동을 시작하셨겠지요. 제가 봐도 경영정보학과 측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반성하기는 커녕 이런식으로 변명이나 늘어놓으니 참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서명운동이 강요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저는 제가 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학교 일부 학과의 강압적이고, 인격을 무시하는 듯한 학번제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 profile
    도요타다이쥬 2012.02.11 14:15
    으이그 한심 ㅉㅉ 븅신인가 저거. 학번값 좀 해라
  • profile
    블루멘탈 2012.02.11 14:15
    결국 적당히가 안되었다는거군요...
  • profile
    김교수 2012.02.11 14:15
    경정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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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캉캉 26 3397 자취하는 분들 기본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댓글 21 03-01
90 Monad 41 2090 사과를 요청함에 앞서 미리 알려드릴 점 댓글 4 02-27
89 fdsa 48 3328 사회학과 11학번 서지원입니다.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댓글 48 02-25
88 에디 20 1367 이 시대가 필요하는 법관의 모습 댓글 9 file 02-17
87 fdsa 56 3777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댓글 116 02-24
86 쑥게대통령 23 1924 광장이란 무엇인가. 댓글 26 file 02-12
» 촛불하나 27 2156 ※교내 폭력문제 사전 방지 관련, 새로 입학하시는 후배님들, 그리고 기존 재학생분들께 댓글 12 02-11
84 란란 8 3050 인문대에서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걸리신 분, 치료 파일 여깄습니다^^ 댓글 7 file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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