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이란 쑥게의 아류로서 존재하며, 광장의 존재이유는 항상 쑥게에 의하여 위협받아왔다.
세종인의 제1기지라고 보여지는 광장은 그를 추종하는 세력에 의해 형성되며, 게시판 성격상 모든이의 밝은면만을 부추기는 성격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종국에와서는 새로운 뉴비의 유입으로 인하여 형성되는 커뮤니티의 전초기지역시 광장이 역할을 담당해왔다.
인간성의 폭발을 경험할수있는 쑥덕숙덕게시판(z)
아마도 비유를 하자면쑥게가 이상의 형상이라면 광장이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위대한 철학자들은 모두 알 것이다.
웃기는말로 들릴지라도, 우리가 아는 이 광장은 실제의 광장이 아니며 ,
형상 저 너머로 존재하는 쑥게에 대하여 우리는 동경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바를 주지해야한다.
우리는 끊임없는 목적에 의해 살아가지만 결국 그 이상이라는 것은 쑥게의 또다른 형상이라는 것에 대하여 학자들은 의견을 달리하지 않는다.
광장이 허상일 뿐이라면 모든 커뮤니티의 본질은 쑥게에 있다는 믿음에 의하여 광장과 쑥게의 갑을관계가 정의된다.
쑥게에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병신성은 커뮤니티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그들의 병신성에 의해 커뮤니티의 정의로운 세균적조화가 기대될것이다.
게시판 이용에 있어서 언제나 제한을 받던 모든이들이 자유를 얻게됨과 동시에 부작용도 없지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만인의 공감을 얻을 수는 없을지는 몰라도 이 인간세계에서 쑥게에 부여된 갑의 형상은 광장의 그림자를 존재적으로 앞지르며 초월하기에,
세종인의 책략에도 불구하고 광장보다 쑥게가 발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의 개개인의 모습은 다를지라도 모든 인간의 그림자는 대략 같도록 만드는 원리와 같이,
개개인의 모습을 개성있게 윤곽화시켜주는 장은 쑥게이며, 모든인간을 규격화된 대화형식으로 이끄는 곳은 광장일지어다.